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어제 한국에도 개봉을 했더군요. 상영관이 적어서 멀리까지 가서 보고왔습니다.
장르는 서스펜스. 고레에다 감독의 서스펜스라?? 굉장히 궁금하더군요.
장르가 서스펜스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고레에다 감독의
여지껏 영화가 그랬듯이 물흐르듯 흘러가고 크게 벗어남 없이 진행됩니다.
뭔가 굉장히 반전이 있을 것같은 분위기이지만 그런 것 없이 이야기는 이어지지만,
궁금증은 계속 유발하게 만들더군요.
두 명배우의 명연기는 정말 볼만합니다.
야쿠쇼쇼지는 볼 때마다 느끼지만 한국의 최민식 배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모든 역을 다 소화해내고 모든 역에 다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 정말 훌륭한 배우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조금 지루할수도 있고 마지막에는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만,
저처럼 고레에다 감독의 팬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마 금방 상영이 끝날 것 같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루지마시고 얼른 찾아보세요~!!
이번영화에도 출연하던데, 안좋은 발언으로 이미지가 별로 안좋게 생각하는 배우이지만.
좋은 영화들에 항상 출연하더군요. 혹시 이병헌과 비슷한 포지션인가요?
구설은 있지만 연기력으로 무마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고있는 배우인가요?
혹시나해서 여쭤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