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 악기가 생겼습니다 흑흑흑~~(감동)
지난 레슨 때 선생님에게 부탁드렸습니다만, 거리가 멀어서 힘들 거 같다하셔서..
500만 원 짜리 악기 사는 것도 아니고.. 100만 원 대 구입하는데 저도 좀 죄송하기도해서 얼른 알았다하고
대충 악기 고르는 방법을 선생님에게 배우고 돌아왔지요. 그런데 밤에 쌤한테 연락이 와서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는지 같이 가자고 하셔서... 오늘 함께 다녀왔습니다~!!
당초 구입하려했던 국산인 효정700호(150만 원)랑 비교용으로 효정 900호(220만 원)까지
저도 쌤도 다 켜봤지만 소리가 너무 안좋더군요. 그래서 독일제랑 중국제 등... 악기 7대 정도를
켜보고는 고른게 위에 악기 입니다. 재료는 유럽산이고 제작은 중국에서 했더군요.
저는 뭐 볼 줄을 모르니.. 대충 음계 연주해보고 고향의 봄 정도 켜보고.
그런데 선생님은 아주 신중하게 시간을 들여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시는데.. 정말 너무 멋있었어요.
반해버릴 지경이었죠. 역시 선생님이다!!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너무 매력적이고 멋진 선생님입니다 ㅎㅎ
아무튼 악기가 드디어 생겼어요.
여태 연습용으로 쓰던 거랑 소리 자체가 틀리고 느낌도 좋고.... 흐흐.. 좋습니당!!!!
내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