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더더욱 알수가 없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최근에 데이트까지는 아니고 아무튼 같이
서너시간정도 어딜 다녀왔습니다. 많이 이야기를 나눴죠. 일단 제가 솔로라는 걸 알렸고,
그 여자도 솔로인 걸 확인했습니다. 립서비스겠지만 그 여자가 저보고 굉장히 성격도 좋고 동안이고
자기가 여태까지 봐온바로는 너무 괜찮은 사람 같은데 왜 혼자냐고 하더군요.
저도 당신 너무 매력적인데 왜 남자친구가 없냐고... 그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 혹시 제가 독신주의자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다. 결혼하고싶다!!
뭐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그럼 괜찮은 언니 있는데 소개해드릴까요? 이러네요.
그 언니 말고 난 니가 필요하다고 ㅜㅜ
아무튼... 많은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눴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만,
저한테는 전혀 관심이 없는 거겠죠??? 누굴 저한테 소개시켜준다고할 정도면 .. ㅜㅜ
같은 또래이거나 나이차가 적다면 어찌 들이밀어보겠는데 나이차가 꽤 나다보니
제가 선뜻 나서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