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일본영화 입니다.
오래된 영화이지만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은퇴를 앞 둔 교도관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유언에 따라
아내의 고향인 나가사키까지 아내와 함께 하기로했던 캠핑카를 타고 나아가는
드라마 입니다. 그 긴 여행길에 혼자 얼마나 외롭고 옛사람 생각이 간절할까요?
그런 감정과 또 한 가지 느낀 것은.. 저도 저 길고 아름다운 열도를 느긋하게 돌아보고
싶다는 것. 영화와는 다르게.. 좋은 짝과 함께 가보고싶습니다.
"이 길은 많은 이들이 걸어갔고
나는 오늘 걸어가네"
-타네다 산토카-
"여행과 방랑의 차이는 목적지가 있고없고와
돌아갈 곳이 있느냐 없느냐다"
-비트 타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