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최저임금으로 인해 아파트 관리 직원들 월급이 인상이 되었고
그 금액을 맞추기 위해서 직원을 몇 명 줄이거나 아니면 기존 직원들 수 유지하고
임금을 동결+휴게시간 증가로 하는 두 가지 안으로 주민투표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주민들이 이 두 가지를 전부 거부하고
자기들이 봤을 때 직원들 일을 안하고 앉아서 탱자탱자 놀고있는 거 같으니까
임금자체를 조정(삭감)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1200세대를 직원 9명이 관리하고있는데,
그 모든 민원이 모두가 만족할만하게 해결될 리가 없습니다. 당연히 우선순위가 있을 것이고
몇몇 세대들이 자기들의 민원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해야한다니..
와 정말 이게 바로 입주민 갑질 아닌가요?? 이제 1년된 아파트라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 건
이해가 됩니다만, 남의 생계를 함부로 말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같은 주민이라는게 참.. 부끄럽네요.
직원들 급여를 올려준다는 것도 아니고 최저임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조정해야하는건데,
사람들 자기들일 아니라고 너무 막말들을 하더군요. 정말 ... 지성인들 맞나 싶습니다.
남들 버는돈은 탱자탱자 놀면서 번다고 생각하는 놈들이 있죠.
갑질은 당연하고 최저시급 안맞춰주면 범법행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