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소문처럼 재미있는 게임이더군요.
니어 오토마타를 제작한 플래티넘게임즈의 다른 게임이라면 베요네타나 뱅퀴시 정도..
생각이 나고.. 해본 게임은 베요네타인데 엔딩도 봤었고 나름대로 재밌게 즐겼습니다.
니어 오토마타에서도 베요네타의 향기랄까? 그런 게 느껴지더군요.
베요네타도 참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 엄청난 수작이라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니어 오토마타도 정말 재미가 있지만 제 기준에서 엄청난 명작은 아닌 거 같았습니다.
우선... 불만점 몇 가지가 있는데요,
플스4프로에 SSD장착되어 있는데, 자막 싱크가 안맞습니다. 자막이 한템포 늦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래픽. 이 게임은 정식으로 플스4프로를 지원합니다만, 프레임에 중점을 둔 지원이었습니다.
요즘 몇몇 프로지원 게임들 보면 해상도 위주로 할것인지 프레임 위주로 할것인지 고르게끔 되어있지만,
니어 오토마타는 플스4프로에서 FHD에 60프레임 지원으로 정해져있더군요.
프레임이 높아서 체감되는 좋은점이 분명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눈이 좀 즐거웠으면 했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맵이 너무 허하고 부실한 느낌이더군요.
물론.. 위 두 가지 문제점이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점수를 하락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정도는 아니라서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일단 게임은 확실히 재밌고 충분히 잘만들어져 있네요~!!
조작과 진행 방식에 몇몇 신선한 점이 있는데 이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고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