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입한 MSI 게이밍 노트북 GL62M 7REX-i7 입니다.
기본 팩토리 사양 :
i7-7700HQ/8GB램/1테라HDD/GTX1050Ti(4G)
여기다가 SSD를 128GB(M.2타입) 추가장착을 한 상태였지요.
이미 충분한 오버스펙이었으나 자꾸만 8기가인 램이 신경쓰이기 시작하더니..
정신 차렸을 즈음에는 이미 8기가 램을 추가로 주문을 해버린 상태 -ㅅ-
그래서 오늘 장착을 했습니다.
하면서 느낀건데.. 사람들이 MSI노트북 욕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ㅋㅋㅋ
하판을 일단 전부 다 뜯어야됩니다 -ㅅ-... 그런데 봉인씰을 또 하나 붙여놔가지구
무조건 봉인씰은 손상을 시키게 되어있더군요.
단순 부품 추가는 봉인씰 손상되어도 AS는 해준다고합니다만,
그것도 카더라 통신 내지는 일부 유저들이 하는 이야기이지 공식적으로는
봉인씰 훼손되면 AS불가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장착하고 낑낑거리며 다시 하판 부착하고 노트북 키니까 안되네?
갑자기 급 짜증이..... -ㅅ-..... 잘못끼웠을리가 없는데.... ㅜㅜ 그리고 다시 하판 제거하고
메모리카드 하나씩 테스트해보는데 잘 되더라구요. 왜 안되었던거지? 아무튼 다시 조립.
우여곡절 끝에 램을 추가하여 16기가가 되었습니다.
완전.. 초하이스펙인데(저한테는) 체감되는 건 제로에 가깝네요.
사양 좀 높아졌으니 제발 팬 좀 덜 시끄러웠으면 기대했건만... 허황된 꿈이었구요 -ㅅ-
배틀그라운드랑 쉐도우택틱스라는 게임으로 테스트해보니 여전히 굉음이 나옵니다.
프레임은 아주 살짝 상향되기는 하더군요. 수치상 10프레임 정도??
결론은...
체감 : 거의 제로. 8기가로 충분함.
그냥 자기만족. 누군가에게 내 노트북 사양 이야기할 때 5초정도 뿌듯할 뿐.
(물론 그마저도 16기가 두 개 끼워서 32기가 했어야지!! 하는 새끼들 있음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