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영화 팬들이 극찬하는 영화 오아시스를 봤습니다.
배우 문소리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제가 평소에 문소리를 눈여겨 보지 않았던터라 그냥 평범한 배우라 생각했는데,
오아시스에서의 문소리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줘도 될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문소리인지도 몰랐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보는 내내 보고 있으면서도
믿을수가 없었네요. 아........ 정말. 설경구 연기도 만만찮았지만 문소리에 묻힐 지경입니다.
전율이에요. 이 영화 안보신 분은 꼭 보세요! 아니.. 이창동 감독 영화를 다 보셔야 합니다!!
영화 본연의 재미와 더불어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쓴소리까지...
와아.... 정말. 뭐라 말을 못하겠군요.
이 감독은 재조명 고평가 되어야할 인물입니다. 이달 중순에 개봉 예정인 버닝이
더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이제 다음 볼 영화로는 역시나 평이 엄청난 "시"입니다.
버닝 보기 전에 이창동 답사를 모두 끝내야겠군요.
오아시스
밀양
기타 이창동 감독영화는 그냥 진리입니다.
버닝도 너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