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잠깐 언급했지만 LG전자 고객센터 관련입니다.
사건 요약 :
3월에 동생 입주 선물로 퓨리케어정수기를 선물해줬고,
구입 당시 LG전자 본사 이벤트로 구입자 전원에게 상품권 10만 원 주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벤트를 따로 신청하는 거 아니고 그냥 설치 완료 후에 폰으로 지급되는 방식이구요.
그런데 3월 중순에 설치 완료하고 2주가 지나도 쿠폰이 안와서 1차로 고객센터 문의했습니다.
당시 상담원 포함 고객센터 직원들이 모두 그 이벤트를 몰라서 파악하는데 며칠 걸렸고 결과적으로
설치 다음 달 말일 날 일괄 지급이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4월 말까지 기다렸으나 쿠폰은 안왔고, 5월 초에 2차로 다시 문의를 했습니다.
3월에 상담한 분과 연결이 힘들었고, 또 처음부터 모든 상황 다시 설명하고 정수기 구입일, 시리얼번호 등
다시 자료를 넘겨주고 연락 받기로했으나 거의 일주일이나 연락이 없어서 며칠 후 다시 제가 3차로 문의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마케팅 부서에 확인중이라고. 답변이 안와서 연락 못드리고 있었다고... 벌써 두 번이나 약속도 안지켜놓고
사안이 시급한데 전화도 아닌 이메일로 문의 넣어두고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노발대발했습니다.
고객센터 팀장이랑 어제 직접 이야기했고 오늘 연락와서는 마케팅쪽이랑 연락 되어서
내일쯤 쿠폰을 보내준다고합니다. 저는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했으나 보상안이 없어서 힘들다면서
정 불편하시면 본사쪽에서 연락가게끔 해드린다하여 일단 그리하라했습니다. 오늘이 수요일인데
금요일까지 연락준다더군요 ㅋㅋㅋㅋ
아직 쿠폰은 안왔습니다만.... 여태 3월부터 지금까지 실랑이한 것도 솔직히 지겹고.
그냥 쿠폰 받고 끝낼까도 싶고... 아니면 뭐 보상을 요구해야할까요?? 예전에 LG관련 분쟁으로
이런 경우 보상안이 본사에는 있는 걸 알고는 있지만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힘든 것도 알고 있어서리...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까요?? 어쩌시겠어요?
파라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