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살 때 사업을 했었는데 라쿠텐, 아마존 등 일본 오픈마켓에도
입점이 되어있어서 한국에서는 직구로 밖에 이용할 수 없는 아마존을 저는
셀러로써도 구매자로써도 많이 이용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서 친구 사업 도와준다고 쿠팡, 11번가, 네이버팜 등등
한국의 오픈마켓을 1여년 정도 관리를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셀러 입장에서 쿠팡은
아마존셀러랑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괄등록이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는데, 시스템적으로 아마존이랑 매우 닮아있죠.
그때도 지금도 쿠팡은 적자행진이지만, 저는 그때 그래도 쿠팡이 결국 한국을 지배하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쿠팡은 어마어마한 적자를 매분기 기록하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투자의 신 손정의(소프트뱅크)에게 지난 12월 20억 불을 추가로
투자를 받게 되었는데 다 이유가 있겠지요.
이번에 쿠팡이 아마존 프라임처럼 유료월정액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로캣와우라는 서비스 입니다. 이건 기존의 로켓배송보다 더 발전된 형태이고 아마존에 없는 방식인데,
월 2900원 유료결제를 하면 로켓와우라고 표시된 물건들은 밤9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배달이 됩니다. 새벽 배송이 되는거죠. 마켓컬리처럼 반찬이라던가 식재료나 간단한 생필품 등을
거의 당일에 가깝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 자체가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서비스를 하겠다는 뜻이고 그와 동시에
요즘 핫한 마켓컬리와 같은 시장까지 넘보겠다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정말 쿠팡 말고는 시도 자체를
하기 힘든 자금이 엄청나게 필요한 일이죠. 아직 성공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국
쿠팡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아마존이 한국에 난입한다던가 하는 ㅋㅋ
참고로 지금 로켓와우는 3개월 무료서비스중이니까 한번 이용들 해보시길~
그리고 로켓배송도 얼마전까진 19800원 이상만 무료배송이었는데 이제 바뀌어서 금액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물건만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없는것도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