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본체랑 모니터를 드디어 맞췄네요.
본체는 컴퓨존에서 구입하고, 모니터는 기가바이트 AD27QD를 PC4ALL이라는 곳에서 구입!
회사카드 승인 문제로 어제 구입을 해야만해서 차 엄청 막히는데 용산 갔다왔습니다.
우선 모니터부터 가지러갔는데, PC4ALL도 직원 10명 넘고 꽤 크더군요.
나진전자상가 한복판에 있는데 잘 안보입니다 ㅋㅋㅋ 한참 해맸네요. 아무튼 가서 수령하면서
회사 분위기 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규모도 커보였구요.
그리고 바로 컴퓨존으로 갔습니다.
여긴 정말 좋더군요. 진짜 사업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주차장도 완벽했고요. 주문할 때 차 번호 입력해두면 주차장 들어갈 때 미리 인식해서
물건을 미리 준비도 해주고 차에 갖다주기도 합니다. 서비스가 거의 완벽하더군요.
결제도 현장에서 바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다들 피곤할텐데 직원들 모두 굉장히 친절했고,
건물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건물의 깔끔도는 화장실을 가보면 알 수 있는데,
제 기준으로 완벽한 화장실이었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결제하고 기다리고있으니, 직원이 와서 차에 갖다드린다하여
차에 가서 1분도 안되었는데 직원이 쪼르르 물건 가지고 와서 트렁크에 수납까지 해주시네요.
너무 칭찬만해서 마치 홍보 같은데 홍보 아닙니다 ㅋㅋ 커피 한 잔 얻어마신 거 없습니다.
보통 용산하면 업자들 인식이 안좋은데, 저도 그랬고요. 근데 여긴 좀 다르네요.
컴퓨존이 그래도 그나마 최저가에 근접하게 물건 구할 수 있으면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한 유일한 곳인 거 같습니다(현금가랑 카드가가 같음)
부품 차에 다 사고 집에 오니까 저녁 9시였는데,
빅타워케이스가 엄청나게 거대하더군요. 조립하고 자려고 뜯었다가 메인보드만 꽂아두고
그냥 자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집에가서 마저 다 조립해야겠어요.
이번에 큰지름 했습니다 ㅜㅜ 본체랑 모니터랑 해서 거진 320만 원 날라갔군요.
아무래도 컴퓨존이 업계 최고라서 좋긴 좋습니다
몇몇 논란도 있긴 하지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