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가끔 출근할 때
드라이브스루 들러서 텀블러에 담아가곤 합니다.
보통은 집에서 커피를 내려서 가는데 오늘 늦게 일어나기도했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어서 늘 가던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로 진입.
그리고 늘 주문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로 개인컵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결제했더니 좀 기다리라더군요.
5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텀블러를 건내주길래 받아서
사무실와서 텀블러 뚜껑을 열고 한모금 마셨는데 .. 이게 뭐야!?
아이스라떼잖아 ㅜㅜ
라떼 자체를 안마시기 때문에 제가 "라떼 주세요~"라고 했을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스타벅스 어플에서 결제 내역을 보니 라떼로 찍혀있더군요. 그래서 오래 걸린 거였습니다.
제 텀블러 입구가 좁아서 얼음 넣기가 힘든데.. 거기다가 얼음을 집어넣어야하니.. ㅜㅜ
아무튼...
저는 라떼를 안마시기에 직원에게 건내주고 일단 전화를 해봤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눈치더군요 ㅋㅋ 제 정보를 공개하지도 않았는데, 다시 오시면 해드리고
아니면 환불 해준다하길래 오늘 가긴 힘드니까 환불해서 받았습니다 =ㅅ=
아.. 난 그저 따뜻한 블랙커피가 마시고 싶었는데 ㅜㅜ
있다가 점심 때 .. 회사 근처 가서 마셔야겠네요~!!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