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작은 휴게음식점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쉬는 날 가끔 어머니 가게 봐드리곤 하는데요, 저는 세상에 이렇게
선택 및 결정 장애가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ㅋㅋㅋㅋ
여지껏 나름대로 파악한 그들의 특징을 적어보자면..
1.분위기 신경 안쓴다.
보통 뒤에 줄이 길면 대충 고를법한데 전혀 개의치않고 긴 시간 고민합니다.
2.양보를 안한다.
위에 1번이랑 비슷한건데, 줄이 길고 그러면 뒷사람에게 먼저 주문하라할 법한데 안한다.
3.확인을 한다.
긴 시간 고민한 후에 꼭 물어봅니다. "애들은 뭘 잘 먹어요?" "뭐가 잘 나가요?"
4.말을 안듣는다.
3번에 이어지는데, 그렇게 물어봐서 알려주면 거진 10명 중 8명은 추천해주는 거 주문을 안한다.
5.주문을 바꾼다.
4번에 이어지는건데.. 그렇게 힘들게 골라서 결제 후 메뉴를 만들고있는데 "저.. 바꿀게요" "토핑 추가요"
제가 파악한 건 이 정도 입니다 ㅋㅋㅋ
그들이 나쁘다는 거 절대 아닙니다. 성격인 거 같더라구요. 그게 나쁘네 좋네 할 문제는 아니죠!
그리고 일반화 하는 거 아닙니다. 그냥 제가 가끔 어머니 가게 봐드리면서 보고 느낀점 끄적인거니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흐흐~!!
나쁜습관이라고도 할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