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장면이므로 영화 안보셨거나 볼 예정이신 분은 영상도 아래 제 글도 안보시길 추천합니다!!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의 기생충과 끝까지 경합했던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엔딩 영상입니다. 지지난 주에 극장에서 감명깊게 봤는데,
제가 여태 본 영화 중에서 손에 꼽는 강력하고 임펙트 있는 엔딩이었습니다.
엔딩에 나오는 곡은 비발디의 사계 중에 여름인데,
여지껏 수도없이 들어온 곡이 전혀 다르게 들리더군요. 이렇게 강렬했나??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 집에 오자마자 확인해봤는데 녹음과 편곡 자체를 좀
강렬하게 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영화의 내용과 연결이 되어서 그런 것 같더군요.
아무튼 정말 강렬한 엔딩이었습니다.
엔딩장면에서 저 곡이 나오는데 머리가 띵! 하더군요. 기가막히고 완벽한 엔딩이구나..
저 여인은 왜 울고있는지.. 영화를 안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이런 영화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ㅜㅜ
이 영화는 신기하게도 영화를 본 날 즈음에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생각이 나네요.
저번달 선정작이 이 영화였어요
저도 엔딩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