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탈많은 게임 원신. PC로 10시간 정도 즐겨봤습니다.
우선.. 많이들 비교하시는 젤다 야숨은 저의 인생게임이에요. 300시간 넘게 플레이 했습니다.
패키지게임 기준으로 100시간 넘게 한 게임이 거의 없는데 야숨은 스위치가 한국 정발 되기 전에
일판으로 구해서 300시간 정도 플레이했고 엔딩도 봤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야숨이랑 비슷하다는 건.. 제작자가 초기에 어그로 끈 것도 크게 작용을 했고,
게임적으로 봤을 때는 그래픽의 화풍 그리고 필드의 구성과 캐릭터 조작 방식 때문에 짝퉁 소리를
듣는 거 같습니다. 날라다니거나 벽을 올라가고 기력게이지의 존재 등등.. 이런 것들은 솔직히
야숨에서 구축해둔 것을 차용한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외에 나머지는 비슷한 게 없습니다. 그냥 .. 다른 게임이에요.
나름 신경써서 만든 그럭저럭 할만한 현질 유도성 조금 높은 가챠게임이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게임은 개인적으로는 할만했습니다. 초반에 운좋게 5성 벤티를 뽑았는데, 좋은진 모르겠구요 ㅋㅋ
캐릭터 디자인은 뛰어납니다. 보는 맛이 있어요. 필드 그래픽도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와이드 모니터로 하고있는데,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캐릭터와 함께 보는 맛이 있어요.
모바일로는 안해봐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PC로는 이정도 무료게임이면 해볼만한 거 같습니다.
리니지처럼 현질을 과하게 유도하지도 않아서 현질 안해도 할만해요 ^^
아직 모험레벨 10 정도의 초반이라... 좀 더 해봐야겠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백도어 이슈나 몇몇 조작과 UI의 불편한 점 등 부족한 부분은 있어요. 차차 개선이 되겠지요??
그래픽은 야숨, 전투는 이스, 모션은 니어 오토마타 이런식으로요
그러니 한 게임만 놓고 보면 별로 많이 베낀 것 같지도 않고 다른 부분은 잘 만든 것 같다는 말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이런 게임들을 '그래도 할만하다'라고 표현하고 지속적으로 플레이해주면
개발사들도 '아 뭐 좀 베껴서 만들어도 잘 팔리는구나' 하고 다들 생각이란걸 안하고 만들겠죠
결국 미래에 피해 보게 되는건 유저들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