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4세대 컨트롤러 쇼크블루로 지난 번에 구입하고
최근에 이래저래 사용을 좀 해봤는데요, 솔직히 전 좀 별로네요.
3세대 보다 좋아졌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고 있습니다.
우선 초기에 인식이 잘 안됩니다.
윈도우10에서 블루투스로 연결은 성공하는데, 게임 들어가보면 인식이 안되죠.
그래서 펌웨어 업데이트하고 윈도우10도 최신으로 업데이트 했지만.. 그래도 안 됨.
방법은 게임 내에서 패드를 유선 연결하여 인식시킨 후, 케이블 제거해봅니다.
이러면 보통 되는데 저는 안되어서 다시 패드 드라이버 삭제 및 재설치를 하니
그제서야 되더군요.
다만 게임 내에서 패드명이 XBOX360 컨트롤러라고 나옵니다 =ㅅ=
뭔가 아직 좀 제대로 지원이 안되는 거 같은 느낌이구요, 블루투스 기준으로 패드 연결 시간도
3세대 보다 더 길어요. 깜빡거림이 꽤 오래 지속되다가 연결됩니다.
진동도 확실히 약해진 거 같습니다.
진동 약해졌다는 의견 많던데, 저도 동의 합니다. 게임 하면서 가끔 "왜 진동이 안되는 거 같지?"
라고 느껴질 정도에요.
다만 연결 안정성은 블루투스 기준으로 좀 좋아진 거 같아요.
3세대는 게임 하다보면 가끔 패드가 버벅거리거나 꺼질 때가 있는데,
4세대는 아직 그런 경우는 없네요 ^^
좀 더 사용을 해봐야겠지만,
솔직히 실망입니다. 마소는 이번 차세대기의 패드를 신경 안 쓴 것에 대해서 후회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