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펑 아직 5시간도 안했는데.. 사펑 때문에.. PC만 점점 좋아지네요 ㅋㅋㅋㅋ
사펑 발매 직전에 한 짓은 RTX2080을 RTX3080으로 바꾸고 34인치 100Hz WQHD VA모니터를
34인치 144Hz WQHD nanoIPS모니터로 바꾼 것이었습니다(파워도 850풀모듈러로 바꿨네요)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결국 CPU를 욕심부리다가
i9-9900kf를 구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배송 받아서 원래 사용중이던 기가바이트 H370보드에
장착하여 오버 없이 사용하려했는데.. 여기서 생각지도 못한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CPU를 장착했는데 부팅이 안되는 겁니다.
꺼졌다커졌다를 반복. 이건 마치 파워가 불량이었을 때랑 비슷한 증상인데,
파워도 새로 산 거라서... 이상하다싶어서 램도 바꿔끼워보고 해도 안되길래
CPU를 다시 빼봤더니.. 보드쪽 소켓 핀이 휘어있더군요.
와..
나름 그래도 PC를 286때부터 써왔는데.. CPU에 핀이 장착되어있던 시절에도
한번도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 이렇게 안전한 방식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다니..
아니 근데 CPU가 소켓에 맞게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왜 휜건지.. 이해는 안되지만..
그래서 제이씨현 전화해보니 무상수리는 안되지만 수리 가능하다하여 고치기로 하고..
(기가바이트 어로스 게이밍3 와이파이 H370보드 필요하신 분 쪽지 주세용 ㅋㅋㅋ1년 조금 더 썼음)
그냥 다시 기가바이트 어로스로 엘리트 모델 Z390 구입을 했습니다.
결국 메인보드까지 바꾸게 되네요 ㅋㅋㅋㅋ Z390보드가 생겼으니 오버를 해야겠지요?
진짜 지금까지 오버는 한 번도 안했었는데.. 쓸만한 도구가 생기다보니 사용해보고싶은 맴이
생겨서.. 부담 안되게 국민 오버 수준으로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휴...
아까 사펑 잠깐 돌려봤는데 i7-8700때 보다 거진 10프레임이 올라가네요.
만족스럽습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