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에서 구매하고 6일만인 어제 수령하고
버데탑까지 구매하고 .. 세팅까지 끝낸 상태입니다.
우선 첫 느낌은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써 본 VR이 삼성 오디세이였는데, 당시에 나름 화질이 좋은 기기라하여
구입했다가 엄청 실망을 했습니다. 기기적으로 오큘퀘2랑 오디세이랑 얼마나 차이가 있는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오큘퀘2가 화질이 더 좋고 자연스러운 거 같더군요.
착용감도 일취월장이네요. 기본셋이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디세이 하면서도 선 때문에 굉장히 불만이었는데, 무선이라는 거. 선이 하나 없다는 게
이렇게 편하고 좋을수가... ㅜㅜ 모든 걸 차치하고 무선이라는 거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스팀VR로 게임도 못해봤고 오큘퀘2 단독 구동용 게임도 못해봤지만
너무 만족스럽네요. 버데탑은 오늘 설정하고 사용해보았는데, 와이파이6 공유기가 거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핑이 20ms대로 준수하게 나옵니다. 게임을 아직 구동 안해봐서 아직은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데탑 사양이 좀 되다보니(i9-9900/32G/RTX3080) 오큘퀘2 설정을 모두 최고 품질에 최고 프레임으로
해놨는데... 알릭스 잘 돌아갈라나 모르겠네요 ^^ 일단 공유기 거실에 둔 상태로 잘되면 땡큐고.. 안되면 또
방에다가 공유기를 설치해야겠지요 ^^
혹시 거치대 좀 괜찮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
사용 안할 때 책상에 그냥 올려두니 은근 걸리적거리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