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폭설 때 인천 갔다와서 찍은 사진입니당 ㅋㅋ)
2016년 4월 출고한 그랜저 하이브리드 입니다~!!
지금까지 타이어 펑크 몇 번 제외하고는 아무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었는데,
한달쯤 전부터 과속방지턱 넘을 때 프론트 하부에서 찌끄덕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날씨가 추울수록 소리가 더 크고 잦아지던데, 대략 스테빌라이저(활대) 문제일 거 같긴했지만,
우선 블루핸즈에 가보았습니다. 같이 시운전을 했는데, 이건 뭐 뜯어볼 것도 없고
"스테빌라이저바, 스테빌라이저링크, 로워암을 통으로 갈아야한다!!"
라면서 50만 원 대 견적을 이야기하더군요.
스테빌라이저바나 부싱만 교체해도 되지 않을까요? 해봤더니.. 그래봐야 일시적으로
괜찮을지 몰라도 결국 다 해야한다! 면서.. 어차피 작업할거면 자기는(정비사) 전부 다 해야지
일부만 하는 건 안한다.. 라고 무슨 사장인마냥 이야기를 하더군요 ㅋㅋㅋ
일단 부품 품번이나 좀 알아볼려고 견적서 받아서 왔습니다.
그리고 근처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에 가서 스테빌라이저바랑 스테빌라이저링크세트 요렇게
다 해서 6만 원 정도 결제하고 가지고 왔네요. 집 근처 공임나라 몇 곳 전화해보니 공임 7만 원에
가능한 곳이 있어서 거기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로워암은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가 없는 거 같아서..
아직 5년 안되었고 주행거리도 이제 10만 키로라서 ㅋㅋ 일단 위 부품만 교체해보고
그래도 소리가 나면 그때 로워암 바꿔볼까 하네요.
올 4월이면 딱 5년인데,
참 시간 빠릅니다. 잔고장도 없고 소음도 진동도 승차감도 모든 면에서 저는 만족하고있네요.
차를 바꿀 돈도 없지만.. 아직 바꾸고싶은 생각도 안들고.. 다음에 바꾼다면 6기통으로
넘어가고싶네요. G80 3.5 트윈터보가 갖고싶습니다 흐흐흐~~~~~!!
차에 대해 많이 아셔서 눈탱이 안맞고 잘 고치셨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