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지간하면 이런 걸로 현타 잘 안오는데,
같은 주제로 글을 두 번 쓴 적도 거의 없는데.. 이번 LH사건은 충격이 크네요.
뭔가 열심히 아둥바둥 살고있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지고
열심히 정직하게 사는게 바보 같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그.. LH관련자들이 게시판에 쓴 글 보니까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LH직원은 땅 사면 안되냐는 둥.. 그냥 좀 닥치고나 있던가 나대니까 더 열받습니다.
조사를 한다하지만 이미 크게 몇 탕 해먹고 퇴사한 직원도 많고,
이미 큰 돈 벌었는데 퇴사 정도야 감수할 직원들이 대부분이겠죠.
법적으로 처벌도 힘들다고 하니까 이건 뭐.. 조사를 하나마나. 괜히 세금만 낭비하겠네요.
게다가 국토부 수장이 쓰레기이니... 더더욱 기대가 안됩니다.
관련된 자들은 분명 대출을 엄청 끌어썼을테니,
그 대출 일시불로 바로 갚게 하고 못갚으면 땅 몰수+신용불량자 만들고,
바로 갚는다하면 몰수만 시키고.. 이렇게 좀 하란 말이다 친일파 재산 몰수하듯이!!
불가능하면 특별법이라도 맹글어야지.. 다른 사안들은 특별법 잘 만들더니
이렇게 민생에 큰 해악을 끼친 사건에 대해서는 관대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