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물피도주당한 거 확인해고 블랙박스를 밤새도록 찾아봤습니다.
지난 2월 25일부터 녹화가 되어있길래 저는 당연히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찾았네요.
2월 중순쯤부터 날씨 좋을 때 마다 바이크로 출퇴근한다고 차를 잘 안썼는데, 언제 물피도주 당한지
짐작도 안갑니다. 자료가 3000개가 넘어서 꼼꼼하게 보진 못했지만 나름 그래도 보기는 다 봤는데
없는 걸로 봐서는 25일 이전에 생긴 일인 거 같습니다.
하필 조수석쪽이라 제가 여지껏 몰랐습니다.
차도 혼자만 쓰다보니... 저쪽을 볼 일이 없었네요. 저걸 여태 몰랐다니.. 멍충이가 따로 없군요 ㅜㅜ
그냥 포기해야하나요??
대충 여기저기 조사를 좀 해보니까 저거 신고해도 블박 자료라던가 제출하지 않는 이상
조사도 안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주차장에서 저렇게 된 건 거의 확실합니다. 근 한 달 동안 차는
아파트 주차장 아니면 가게 앞에 세워뒀기 때문에... 가게 앞에선 저기 상처가 날 수 없는 곳이고
하루종일 제 눈에 보이는 곳이라 가능성 희박하네요. 그럼 결국 아파트 주차장인뎅..
관리사무소에서 CCTV 보려면 경찰 대동해야하죠??
아오.. 그냥 포기해야겠네요. 다행히 어디가 깨지거나 그러진 않아서..
그냥 대충 컴파운드로 문질러서 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