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문한 롤링 트라이브 입니다.
요즘 핫플레이스죠. 용인에 있는데, 어제 원래 단양으로 투어가려다가
제 바이크(CB1000R) 점검 맞겼다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못가고.. 동생 바이크 타고
가까운 롤링 트라이브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었죠..
월요일은 휴무랍니다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 난 월요일에 쉬는데.. ㅜㅜ
하지만 사장님이 계시더라구요.
이왕 왔으니 천천히 놀다가라셔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구경하다가 돌아왔네요 ^^
굉장히 잘 꾸며놨습니다.
지난 번 강만장도 그렇고... 어쩜 이렇게 잘 꾸며놨을까??
이런 능력 가지신 분들 참 부럽네요 ^^
야마하 신형 YZF-R6 입니다.
동생 바이크 입니다. 동생은 R6랑 두카티 멀티스트라다랑 XMAX를 가지고 있죠.
어제 제 바이크 입고중이라.. 동생 멀티를 뺏어타고 갔습니다. 가서 또 R6를 잠깐 타봤지요.
제가 일본에 살 때 구모델 R6를 1년 정도 탔었습니다.
신형은 구형의 많은 부분을 그대로 차용한 거 같더군요. 다만 라이딩 포지션이 안그래도 빡셌는데
도 빡세졌습니다. 기름탱크가 굉장히 넓어져서 주행 중에 팔로 거치가 될 정도로 넓어졌는데,
와인딩 할 땐 좋겠더군요. 다만 우린 와인딩을 안하니까 ㅋㅋㅋ 공도에서는 핸들조작이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R6 탈 땐 저도 20대였던 터라.. 힘든 거 몰랐는데,
40대 되서 타보니까 라이딩 포지션이 좀 더 빡세진 걸 감안해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미들급 레플리카는 못탈 거 같아요. 리터급은 지금 타도 탈만하게 그리 빡쎄지 않은데.. 미들급은 ㅜㅜ
그나저나 요새 미들급 레플리카가 귀해서 그런지..
가격이 정말 비싸졌더라구요. 거의 리터급이랑 비슷합니다. 과거에는 미들급을 가성비로 탔는데,
이젠 가성비가 아닙니다. 마략 당 비용 따지면 더 비싸죠. 전자장비도 리터급보다 덜 들어가는데
가격이 1700만 원 정도이니.. 전 좀 비싸게 느껴집니다. 일본에서 R6 탈 때만 해도 미들급은 저렴했는데 ㅜㅜ
차는 재밌습니다.
RPM을 엄청 높게 써야하는데, 7000만 넘어가도 엄청난 진동이 느껴져서 마치 12000RPM은 쓴 거 같아서
계기판 보면 7000 언저리더군요 ㅋㅋㅋㅋ 트랙에서 타면 참 재밌을 거 같네요 ^^ 너무 힘들어서 장거리는 힘들 듯..
배기는 구조변경된 떼르 슬립온인데 소리 작습니다 ㅋㅋ 잘 들리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