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지인이랑 강화도 투어 다녀왔습니다.
CB1000R(제꺼), Z1000SX(지인꺼) 두 대 수원에서 출발 했는데,
늘 느끼지만 강화도는 넘 힘들어요 ㅜㅜ 평일에도 차가 너무 많고 외길인데다가
공사도 많이하고 트럭들이 많아서 정말... 쾌적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잘 안가는데,
지난 번에 버거히어로 갔다가 못먹어서 저거 한 번 먹어보겠다고
다시 도전했는데 결국 먹었습니다. 지난 번엔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완판이었고,
이번에는 11시쯤 도착했는데 얼마 안남아있었습니다 ㄷㄷㄷㄷ
세트메뉴에서 가장 저렴한게 저 오리지널 세트인데 12000원 정도.
이걸 하루에 150세트만 판다더군요. 저도 요식업하지만.. 너무 부럽더라구요 ㅋㅋㅋ
돈 많이 버는게 부러운게 아니라 저렇게 오전 빡시게 하고 하루 영업 끝낸다는게 부러웠습니다.
저날도 12시30분쯤에 완판되어서 마감하더군요 ㅜㅜ
맛은.. 솔직히 전 그닥이었습니다.
너무 기대한 탓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수제버거 맛이랑 비슷해요.
지난 번엔 코로나라고 내부에서 못먹게 해놨었는데,
이젠 안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나름 이쁘게 잘 꾸며놨고 창가는 경치가 좋네요.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 근처 라르고 카페 갔는데.. 저 카페 정말 엄청나게 커요!
근데 사람이 1도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