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도 나오던데.. AZ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음 달 AZ백신 2차는 화이자로 교차 접종을 한다는 이야기더군요.
어제 물리치료를 받으로 동네 병원에 갔는데,
동네 병원 치고는 꽤 큰 편인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늘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만,
어제는 사람들이 복작복작 하더라구요 ㅋㅋㅋ 이 병원에서 10분 이상 대기한 적이 없었는데
어제는 40분을 대기했습니다.
알고봤더니 코로나백신 접종 가능한 병원이었더군요.
예약자들이 접종하러 온 거였는데요, 어제 AZ백신 1차 맞으러 그 병원 가신 분들은
모두 얀센 백신으로 대체되었다고 하더군요. 간호사가 백신 예약자들 올 때마다 이걸 설명하는데,
놀랍게도 대부분은 기다렸다가 AZ백신을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나같으면 얀센? 얼쑤~ 하고 맞았을텐데 ㅋㅋㅋㅋ
암튼 AZ백신이 모잘라서 얀센으로 대체되는 건 좀 신기했습니다. 얀센 수급량이 많지 않을텐데..
만약 AZ백신이 2차 접종인데 백신 모잘라서 다른 거 맞아야한다면
전 기다릴 거 같아요. 교차접종 효과도 좋다고 하지만 가장 좋은 건 1차 때 맞은 거 맞는게 가장 좋죠.
그리고 AZ백신은 원래 권장이 1차 후에 2차는 2주 후였지만, 추 후 연구 결과를 보면 1차 후
4주나 8주 후에 2차를 맞는게 효과가 더 좋다고하니.. 2차 때 만약 교차접종 해야하면
그냥 기다렸다가 1차 때 맞았던 거 맞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한 일주일 전에 넉넉하게 통보한것도 아니고 이틀이나 하루전에 문자받은 사람도 있다고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