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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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코로나가 만든 이상한 것들 =ㅅ= (16) 2021/06/22 PM 09:04

 

 

 

일반화가 아니라 그냥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ㅋㅋ 

 

 

 

두 가지를 이야기 하고싶은데요,

 

첫번 째는.. 장기간 코로나 시국이 이어지면서 이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는데,

 

이 마스크 때문에 하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이뻐짐 혹은 잘생기짐 +10 정도 추가 된다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랑 벗었을 때의 이미지가 너무나도 달라지는 것이죠.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 사람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거나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 때와 벗었을 때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은 착용했을 때가

 

더 이쁘거나 잘생겼다는 것이죠. 물론 아주 드물게 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는 한 여자분은 정말 예쁜 분이신데,

 

마스크를 착용하면 덜이뻐보이더군요. 이건 아마도 눈의 모양새가 크게 관여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진짜 하려고하는 이야기인 두번 째도 마스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에 미용실에 갔는데요, 요즘 미용실 가도 마스크 착용한 상태에서 이발을 하잖아요?

 

저도 지금까지 그랬고 며칠 전에도 마스크 착용한 상태로 머리를 자르고있었습니다.

 

 

 

보통 귀 부분 머리 자를 땐 마스크 끈을 귀에서 살짞 뺐다가 

 

머리 자르고 다시 걸어주고 그래왔는데요,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귀 부분 머리 손질하면서

 

마스크를 귀에서 살짝 빼는가 싶더니 확 그냥 다 벗겨버리더라구요.

 

 

 

지금까지 이랬던 적이 없었거니와,

 

뭔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마스크를 거의 필수템으로 착용을 해서 그런지 내 옷 하나가

 

벗겨진 듯한 느낌이랄까??? 그렇게 마스크를 휙 아예 다 벗겨내니까 굉장히 부끄럽더라구요.

 

 

 

 

미용사랑은 좀 친한편이라.. 그래서 그랬던걸까??

 

아무튼 그렇게 귀쪽 머리 다 자른 후에 다시 착용을 시켜줬습니다.

 

이것도 좀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ㅋㅋㅋ 손을 안대고 마스크가 착용되는 그 느낌이랄까..

 

 

 

 

 

정말...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지금은 거의 필수템이 되었지만서도

 

가끔은 거리에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라는게 이렇게 많은 것을 바꾸는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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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스토커    친구신청

제가 가는 미용실은 구레나룻 자를 때 마스크 줄이 걸리지 않게 귀에 거는 줄을 반바퀴 꼬아서 귀에 걸어주더군요.

히리♥    친구신청

보통 그렇게 하는 거 같더라구요 ㅋㅋ 근데 갑자기 확 벗겨낼줄은;;

아틴    친구신청

마스크 벗겨져버려어어엇!....같은 느낌인가요

사실 유튜브로 과거 영상 봐도 마스크가 없으니 뭔가 어색한,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ㅋㅋ

히리♥    친구신청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ㅋㅋㅋㅋㅋ

콜로서스    친구신청

하관중요성 극 공감 아는사람은 괜찮은데 특히 회사에서 신입이나 잘안보는사람 마스크 벗은거 봤을때 다 이상하거나 어색함 다른사람이 날봐도 그렇겠지만요 ㅜ

히리♥    친구신청

저희 가게 알바 면접볼 때 마스크. 첫 출근 해서도 마스크. 간식 먹는다고 잠깐 마스크를 벗었는데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랑 180도 반대라서 정말 놀랐었네요 ㅋㅋ

†아우디R8    친구신청

어??
뭐지....상당히 공감가는.....

히리♥    친구신청

ㅋㅋㅋ 아마 다들 그렇게 느끼시나보군용~

ヒィロ    친구신청

제가 다니는 미용실은 양면테이프가 부착된 마스크를 줍니다
귀에 안걸어서 이발할때 편해요 ㅋㅋ

히리♥    친구신청

오.... 그런 방법이 있군요??

마리다크루스    친구신청

저 다니는 미용실은 마스크에 반창고 붙여서 안떨어지게 해두고 귀끈 빼고 깍고 다시 귀끈 해주고 합니다
즉 마스크 일절 벗지 안고 깍음... 게다가 페이스 가드도 이마에 붙여줌
근데 심각한 문제는.... 이발 다 하고 반창고 그냥 붙이고 집에가서 어라~?! 한적이 몇번 됨 ㅋ

히리♥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미용실도 나름 방법을 강구해내는군요~

lene1359    친구신청

19년도에 딸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밖에 나갈때면, 마스크 쓰고 나가는것을 당연히 여기고 있는 딸을 보면 슬프네요.

히리♥    친구신청

정말 슬프네요 ㅜㅜ
그런 이야기 가끔 들리던데, 정말 슬픈 현실인 것 같아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톰냥이    친구신청

하관이 눈보다 변수가 많으니ㅇㅇ

히리♥    친구신청

전 몰랐습니다.. 아래만 가려도 이렇게 다들 미인미남이 되는구나 ㅋㅋㅋ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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