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가 아니라 그냥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ㅋㅋ
두 가지를 이야기 하고싶은데요,
첫번 째는.. 장기간 코로나 시국이 이어지면서 이제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는데,
이 마스크 때문에 하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이뻐짐 혹은 잘생기짐 +10 정도 추가 된다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랑 벗었을 때의 이미지가 너무나도 달라지는 것이죠.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 사람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거나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 때와 벗었을 때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은 착용했을 때가
더 이쁘거나 잘생겼다는 것이죠. 물론 아주 드물게 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제가 아는 한 여자분은 정말 예쁜 분이신데,
마스크를 착용하면 덜이뻐보이더군요. 이건 아마도 눈의 모양새가 크게 관여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진짜 하려고하는 이야기인 두번 째도 마스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에 미용실에 갔는데요, 요즘 미용실 가도 마스크 착용한 상태에서 이발을 하잖아요?
저도 지금까지 그랬고 며칠 전에도 마스크 착용한 상태로 머리를 자르고있었습니다.
보통 귀 부분 머리 자를 땐 마스크 끈을 귀에서 살짞 뺐다가
머리 자르고 다시 걸어주고 그래왔는데요,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귀 부분 머리 손질하면서
마스크를 귀에서 살짝 빼는가 싶더니 확 그냥 다 벗겨버리더라구요.
지금까지 이랬던 적이 없었거니와,
뭔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마스크를 거의 필수템으로 착용을 해서 그런지 내 옷 하나가
벗겨진 듯한 느낌이랄까??? 그렇게 마스크를 휙 아예 다 벗겨내니까 굉장히 부끄럽더라구요.
미용사랑은 좀 친한편이라.. 그래서 그랬던걸까??
아무튼 그렇게 귀쪽 머리 다 자른 후에 다시 착용을 시켜줬습니다.
이것도 좀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ㅋㅋㅋ 손을 안대고 마스크가 착용되는 그 느낌이랄까..
정말... 코로나가 장기화 되고 지금은 거의 필수템이 되었지만서도
가끔은 거리에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라는게 이렇게 많은 것을 바꾸는가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