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쉬는 날에.. 부가세 신고 한다고 반나절 날리고 ㅜㅜ
정말 오랜만에 플스5 기동시켰습니다. 거의 막바지를 달리고있는 라쳇앤클랭크를 하는데
흥이 안나서.. 말탈많은 플래그테일 다운 받아서 해봤습니다.
잠깐 찍먹만 하려고했는데.. 세 시간을 내리 하게 되었네요.
일단 많은 단점들이 보이지만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로워서 몰입이 되고
자꾸 진행하게 만들더군요.
그래픽은 좋지 않습니다.
차세대 전용이 아니니만큼 이해해줄만합니다. 그런데 4K 60FPS라는데
솔직히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움직임이 부드럽기는한데 시점 돌릴 때
블러가 너무 심하게 많이 들어가있어서 보기 안좋습니다.
블러가 없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무튼 그래픽은 그냥 평이한 수준입니다.
가끔 좋은 거 같기도한데? 라는 곳이 나오기도하지만 전반적으로 좋다는 느낌은 없구요,
모션도 불편하다는 분들 많으신데, 좀 느리긴하지만 개인적으로 불편한 정도는 아니네요.
햅틱피드백 지원 됩니다.
많이 사용되진 않지만 아스트로플레이룸 이후로 처음 맛보는 진동이라 그런지 좋네요 =ㅅ=
게임 하면서 예전 불후의 명작인 이코 생각이 좀 나더군요.
손을 잡고 다녀서 그런가~ 아무튼 이런 게임 너무 좋습니다 ㅎㅎ
갓겜이라는 분도 계시지만 의외로 별로라는 분들도 많으셔서 걱정했는데..
제 기준에서는 일단 굉장히 재밌고 흥미로운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