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행님이 극찬한 12분 이라는 게임입니다.
전혀 관심 없는 게임이었는데, 코지마 행님이 왜 극찬했는지 궁금한 것이랑
PC게임패스에 등록이 되어 있길래 찍먹이나 해볼까? 하고 해봤습니다.
90분 정도 플레이 해봤는데요,
2기가 남짓의 작은 용량으로 알차게 구성을 해놓았더군요.
근데 의외로 최적화는 별로 입니다. 그래픽이 좋지도 않은데 가끔 프레임이 끊기더군요.
참고로 데탑 사양은 i9-9900k/RTX3090에 4K HDR 144Hz 모니터 입니다.
기발하다는 생각은 딱 들었어요.
타임루프를 주제로한 게임이 많지 않잖아요? 전 이 게임이 처음인 거 같은데,
영화에서나 보던 타임루프를 게임으로 하는 건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번 계속 반복하면서 단서를 찾아서 다른 행동을 취해야하는데,
좀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좀 지루한 느낌이 있더군요. 이틀에 걸쳐서 90분 정도 플레이했는데,
엔딩도 못봤지만 다시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뭔가 좀 저랑은 안맞는 거 같네요 ^^
다만 코지마 행님이 왜 극찬을 한건지는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봤을 땐 저예산으로 잘 만든 게임인 거 같아요.
한글화도 잘되어 있습니다. 이런 게임 좋아하시면 한 번 해보세요. 마우스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과자 씹으면서 아니면 맥주 마시면서 하기도 나쁘지 않네요 ^^
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