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본 영화는 단 9편입니다. (셜록은 드라마라서 제외)
솔직히 너무 못봐서 그중 세편을 꼽는게 될까 싶었지만 알찬 작품들이 많았죠.
3. 데드풀.
야구로 치자면 계속 삼진당하던 타자가 홈런을 그것도 만루홈런을 그것도 끝내기 홈런을 친듯한 분위깁니다.
능력이 되보이던 라이언 레이놀즈가 드디어 기사회생하는듯한 작품. 매력적인 떠벌이 데드풀입니다.
올해 가성비 최고인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2. 주토피아
애들보는 애니메이션이라지만 의외로 심오한 내용을 담고있고 역시 디즈니라는 말이 나오게된 주토피아입니다.
작년에는 유니버셜이 잘나간게 샘나서일까요?? 올해는 디즈니가 자근자근 시장점령을 하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작품의 최고의 매력은 제이슨 베이트먼의 목소리 연기가 아닌가 싶네요.
1.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역시 나믿루믿. 윈터솔져만 못하다곤 생각하지만 올해 상반기를 시빌워가 점령했다는건 과언이 아니겠죠.
특히 각자의 입장에서 대립각을 세웠던게 맘에듭니다. 어벤져스3로 연결이될텐데 어찌될까도 궁금하고요.
후반기에는 뭐 스타트렉이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정도가 기대작이 아닐까 싶은데 스타트렉은 감독이 바뀌어서
그리고 수스쿼는 배대숲이 말아먹는 바람에 기대치가 좀...(할리퀸은 예쁠거지만.....)
다른분들은 올해 어떤영화가 가장 재미나셨는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