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3년만의 속편입니다. 크라운피쉬만 보면 떠오르는 캐릭터
니모의 그 시리즈죠. 바로 니모를 찾아서의 후속편 이번작 주인공은
전편에서 예사롭지 않았던 깜빡이여사 도리입니다.
일단 굿다이노로 거하게 인사이드아웃 이후를 이어가지못했던 픽사가
오랜만에 속편을 들고나왔습니다. 뭐 캐릭터성이야 픽사네 주전공이니
걱정이 없고요. 전작의 말린과 니모 도리는 여전하고 츤데레 문어 행크
도리의 부모님과 허둥대는 데스티니와 그 콤비인 밸리까지 개성있는 새
러운 해양생물이 나옵니다. 충분히 스토리도 괜찮고 그래픽 애니메이션
도 자연스럽습니다. 아쿠아리움 수족관 씬이 굉장히 멋지더라구요.
픽사가 살짝 요즘들어 오락가락한데 도리는 제대로 잘만들어졌습니다.
더빙도 무지 잘되어있더라구요.
캐릭터도 물고기들이라 그런지 애정도 안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