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블이라 꿀잼이긴했습니다. 제시카 존스에선 전처만 찾고 생각나는거라고 제시카와 포풍 ㅅㅅ 했던것 뿐이고
연기자체도 왠지 애매해서 괜찮을까 살짝 의문을 가져보았으나 데어데블의 찰리콕스 만큼의 매력적인 인물이 탄생했습니다.
원작 만화책을 몇권 갖고있는데 처음보자마자 오!! 똑같이 생겼네!!! 란 반응이 나옵니다. 루크케이지 자체는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없지만 마블 게임같은것만 봐도 루크케이지가 빠진 게임은 거의없습니다. 차기작 아이언피스트까지 합쳐서 디펜더스라는 4인팀을
구성하고 그팀의 리더격이 루크케이지일겁니다. 덧붙여 제시카와 결혼까지 골인한 인물이죠. 사실 화려한 액션씬의 데어데블과는 달리
딱히 데미지 들어올게 없어서 무식하게 시밤쾅하는 모습도 나쁘진않았어요. 유다 총알에 설설기긴했지만.....
악역이 마블시리즈치곤 아쉽습니다. 킹핀이나 퍼플맨의 배우들은 묵직하거나 싸이코패스 집작증같은 명연기를 선보이면서
영화의 1회성 악역과는 다른 매력을 뽐냈었죠. 이번 루크케이지는 분위기는 잡아놨는데 뭔가가 악역이 밋밋하더군요.
그도 그럴게 루크케이지가 앞서 나온 애들보다는 능력이 좀더 월등하다고 보여지니 어찌보면 퍼플맨이나 어떻게 카운터나 해보지
킹핀도 별수없을것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핸드 걔네도 무술이나 할줄알지 딱히 루크에겐 파훼법도 없고요.
음악이 황홀할정도로 좋았고 후속편을 암시하는듯한 전개도 맘에들었습니다. 특히 제시카나 데어데블에 대한 언급은 지속적으로 되고있더군요.
넷플릭스의 닉퓨리 나이트너스가 맹활약하다못해 완전히 썸을 타더군요....(제시카 ㅂㄷㅂㄷ....) 아무튼 내년에 아이언피스트까지 나오고
바로 디펜더스로 넘어갈것같은데 어벤져스3에서도 꼭좀 디펜더스랑 퍼니셔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