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첫 공개가 10년전 이게 얼마나 체감이 크냐면 제가 고딩때 처음 동영상이 공개가됐습니다.
플삼이 시절때인거죠. 지금은 직장다닐정도로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뭐 실지 개발은 아마 3~4년이겠지만
원래는 13의 외전으로 나올 작품이 15로 넘버링을 달고나왔습니다. 많이들 해보신 파판 전작을 저는 못해봤습니다.
13만 해봤어요. 개까이는 13인데 저는 그냥 재밌게했습니다. 엔딩까지 봤으니 그렇게 재미없었던건 아닌것같습니다.
귀차니즘땜에 엔딩 못본 게임도 많은데 ㅋㅋㅋㅋㅋ 저는 참고로 취향이 관대한 편입니다. 아무리 ㅄ같아도 무언가하나는 장점이 있었지....
하는 정도?? 물론 저도 왠만해선 재밌다고 소문난게 재밌긴합니다. 요즘들어 가장 재밌게 한 게임은 위쳐3나 라오어 오버워치 와우 정도이려나요??
일단 파판13이 첫 파판치고는 개인적으로 나쁘지않아서 일단 15도 기다리긴했습니다.(사실 이제는 손에넣고나니 7 리메이크나 빨리나왔으면 ㅋㅋㅋㅋ)
파판15는 오픈월드를 차용했습니다. 일단 스토리는 아직 초반이니 잘모르겠고. 재미가 없는건 아닙니다. 와우 제끼고 3일을 달렸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큰단점이 몇몇보입니다. 첫번째는 오픈월드의 장점이 없습니다. 맵은 큽니다. 근데 몹이 없어요.
오픈월드의 대세는 RPG라면 가득 몹을 채워넣고 심심찮게 토벌해줘야 하고 그 큰맵에 퀘스트를 잔뜩 채워넣고 그것에 소소한 스토리를
부여해줍니다. 물론 파판을 좀더 달려보니 있긴있는데 굳이 토벌퀘를 레스토랑에서 받아서 몹만 잡아놓고 깼어 돈줘 이거잖아요??
위쳐3랑 비교하면 싫어하실것같아서 다른게시판에는 안적었지만 이거 큽니다. 대충 위처는 아 우리병사가 안돌아와 얘 어디있는지 찾아줘.
하면 병사는 이미 요단강을 건넜고 병사를 보내버린 몬스터를 족치는게 위쳐의 퀘스트 방식중 하납니다. 꽤 여러가지 스토리가 소소하게 깔려있습니다.
파판은 토벌퀘에 그게 없어요. 하물며 그 큰맵에 찡찡거리는 어린이 NPC라던지 힘없는 노인이라던지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와이프라던
지,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퀘스트에 녹여내서 토벌퀘를 만들었다면 좀더 흥미가 가지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맵도 넓은데 몹이 없는 문제는 채워놓고 중간중간 휴식처를 만들어줬다면 경험치 정산이 더 빨리되고 전투가 많아지니 좀더 낫지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액션 시퀀스가 맘에듭니다. 위쳐는 사실 표식위쳐로 갔는데 표식위쳐는 구르고 이그니로 조지면 끝입니다.
사실 좀더 짜릿한 전투는 검술을 찍으면 가능하긴한데 제가 발컨이라 그게 안되서... 사실 위쳐3의 단점은 전투 시스템이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아주 좋은 액션 시퀀스는 아닙니다. 하지만 파판15의 액션은 최근 플레이해본 액션중 가장 재밌어요. 근데 뭐합니까?? 몹이 없는데?? 토벌퀘는
레벨이 높아서 맨날 구르고있는데요?? 이런게 좀 아쉽긴합니다. 장점이 액션뿐만은 아니고 브금 좋습니다. 그리고 사운드가 빵빵하다고해야하나
그리고 생각보다 호스트바파티!!! 같은 느낌은 아니고 진짜 부라리 친구들이랑 여행가는 그런 상호작용은 맘에듭니다.(사실 프롬프토는 사진만아니면
어따 버리고오고싶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단점도 하나더 자동차를 멋지게 만들었다고 완전히 타고 돌아다니게 만들어놨는데 도로만 갈수있습니다.
ㅅㅂ 이거 먼거리라도 가면 지겹긴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빠른이동도 좀 제한적이고...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습니다.
오늘은 노가다를 하고 나루터 숙박이나해서 광렙이나 해보렵니다.
전 어제부터 초코보 타고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이거 진짜 잼나요!
귀엽기도 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