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이 싸게 풀렸기에 드디어 봤습니다. 그이후로도 궁금해져서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을 봤습니다.
뭐 사실상 너의 이름은을 빼면 구작이라 간단히 짚어 보고 가겠습니다.
점수 (10점 만점)
너의 이름은 : 7점
초속5센티미터 : 9점
언어의 정원 : 7.5점
생각보다 아주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낮은 점수도 아닙니다. 각 작품 장단점은
너의 이름은
- 장점
1. 더욱더 좋아진 연출과 배경
2. 캐릭터작화도 예쁘다.
3. 타츠하의 목소리연기 굳 ㅋㅋㅋㅋㅋㅋㅋ
- 단점
1.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 9점짜리 영화를 기대했는데 조금 아쉽... 소재도 어디서 여러개를 짜집기한 기분
2. OST 역시 기대를 많이했나 원래 일본쪽은 OST가 좋아서 그런가 이것도 딱히...
3. 타키와 미츠하가 반하게 되는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좀더 시간할애를 해주면서 보여줬음 좋았을텐데... 오쿠데라 선배랑 이어줬다고 반한것도 아니 고;;;
4. 그놈의 열린결말이 또...
정도입니다. 판타지란 장르는 사랑하는 장르기도 하고 3년전의 여학생 몸에 들어갔어!! 할때부터 뭔가 좀 괜찮아져 가기도 하고 베스트씬은
타키를 알게된 미츠하가 미츠하를 모르는 타키를 만나러갔을때, 완전 풋풋해서 흐뭇 ㅋㅋㅋㅋㅋㅋ
초속5센티미터
- 장점
1. 풋사랑의 시작과 끝을 잘그려냈다.
2. OST도 초속쪽이 더 기억에 남는듯.
3. 결국 새드앤딩이지만 그 먹먹함이 더 먹혀드는 기분.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남는다는것이 더 찡하게해주었다.
- 단점
1. 캐릭터 작화가 3작품중 가장 취향이 아님...
초속5센티미터는 왜 신카이 마코토 하면 초속인지 잘보여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첫사랑의 풋풋함과 결국 몸이 멀리 떨어지니 마음도 떠난다의
표본이 보여지기도 하고 뭔가 러브레터 처음 볼때 그느낌이 강하네요. 너와 이어질수는 없지만 추억은 아름다웠어라고 하는듯한 그느낌이 좋았습니다.
언어의 정원
- 장점
1. 3작품중 가장 캐릭터작화가 맘에듬.
2. 꿈을 쫒는 소년과 상처입은 어른의 로맨스라니 이거 당기는 주제.
3. 서로의 감정이 폭발하는씬은 아주좋았다. 또 상처입을까봐 쳐내는 유키노와 상처입고 어른의 사정에 상처입은 타카오의 감정씬은 최고.
- 단점
1. 너무 짧다. 아쉽다.
2. 좀더 결말이 명확했으면 좋았을것같다. 소설판 결말도 괜찮던데... 꼭 갈라놔야 속이 시원했냐?
이정도입니다. 블루레이는 잘만하면 3작품 다살것같기도 후폭풍이 좀더 남지않나 싶네요. 잘빠진 로맨스 영화 보는 느낌이 강해서 인기가 좋나봅니다.
torresmania
언정은 만화를 보면 뭔가 찝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