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불안한 신작이 개봉했습니다. 과연 또다시 정의 닦이 인가
했더니 역시나 아쉬운 작품이 나왔다 싶네요. 워너는 제정신이
박혔다면 이제 잭스나를 포기할때가 온거같습니다.
이영화는 이제것 DCEU 의 단점을 끌어모은듯한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나사빠진 스토리플롯. 개판 오분전인 편집.
성급한 소개에다가 심지어 액션마저도 뇌리에 꽂히는게 없고
대니 엘프만이 두번 저를 실망시키네요. 그렇다해도 점수로만
따지면 100점 만점에 60점 주고싶습니다. 하지만 팀업 무비에서
이정도밖에 안나온건 진짜 평가를 박하게 준거라고 하고싶습니다.
참고로 점수로 따지자면 배대슈가 40점 배대슈 감독판이 70점
수스쿼가 30점 원더우먼이 75점 정도입니다.
확실히 수스쿼나 배대슈보단 낫습니다. 다만 어벤져스2나
토르3에 비교하시던 분들도 계셨는데 두작품에 비빌 수준이
안됩니다. 제일 잘한건 러닝타임 줄인거. 만약 길었다면 트포3
의 길을 그대로 갔을거에요. 그리고 캐릭터의 절반은 좋았습니다.
많이들 뱃신이 아니라 배쩌리라며 분통해하셨으나 워낙 스토리가
개판이라 활용을 못했지 다들 굳이 내가 왜 숨어있으면 되는데
싸워야됨??? 하는애들보다도 능력이 없는데도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배트맨이 좋았고요. 분위기메이커 플래시도 좋았어요.
원더우먼은 솔로영화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뭐 좋았습니다.
근데 스토리가 정말... 너무 개판입니다. 슈퍼맨을 되살리기전에
줘털리고 간신히 도망가서 우리가 어째 쟤를 이기죠??
슈퍼맨이라도 있었으면... 하면 좋았겠죠. 한번 딱 털려놓고
ㅎㅎ 안되겠는데 슈퍼맨 있어야됨 하는 분위기라니...
거기에 살아난 슈퍼맨을 이용해 팀이 와해분위기로 강제로
몰고가는건 정말... 아... 그거 아닌데 싶더군요.
게다가 왜 잘하고 있던 정키XL을 짜른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배대슈가 다른건 몰라도 OST는 잘뽑았는데 대뜸
대니 엘프먼으로 교체후 인상적이지못하게 바뀌었습니다 ㅠㅠ
거기에 또다시 성급하게 갈필요가 있었을까싶네요.
팀업무비 중 최고 성공한 방법은 각 캐릭터 무비에 얘가 이렇게
해서 영웅이 됐고 얘가 팀으로 합류할거야! 를 솔로무비로
보여주고 그런게 3편이 나오고 세계관을 다합치는거죠.
그러면 드림프로젝트 같잖아요?? 어벤져스는 그런 방법의
선구자였고 그래서 제가 MCU 최고의 작품중 하나로 꼽는겁니다.
근데 캐릭터 설명을 괜히 초반에만 보여주면 지구가 위험하니까
빨리 팀에 합류하시죠?? ㅎㅎ 하는거죠. 이방법은 최악의 수 고
하지말아야할 방법을 정확히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잭스나의
거의 유일한 장점 액션도 휘황찬란하고 삐까번쩍한데
뇌리에 박히는게 없습니다. 잭스나 - 액션은 0인데....
거기에 대놓고 여기는 짤랐어 나중에 감독판 사서 봐 하는곳이
한둘입니까?? 워너 이 개놈들아. 극장판좀 완만하게 나오게 해라!
호빗3 때 부터 대놓고 감독판 팔거야 그거 사서봐 이짓거리 중
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길이 보입니다. 오히려 살짝
유머코드를 넣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둡게 해줘!!
파였는데 차라리 그렇게 못할거면 저런게 더나았습니다.
조스웨던이 찍은테가 나오는 씬이 확연히 훨씬 좋았습니다.
누군가는 잭스나가 잘했을거에요!! 하지만 이미 잭스나가 80%
찍었다고 나왔기에 쉴드가 불가합니다. 차라리 첨부터 조스웨던
이 찍었으면 적어도 어벤져스2만큼은 했을텐데란 아쉬움만
남네요. 그냥 저스티스리그2는 조스웨던이 찍자....
웨던횽 미안... 어벤져스2가 1보다 못하다고 까서.. 심지어
이작품은 빨리 배트맨과 플래시의 솔로무비만 얼른 보고싶다.
팀업이 되는것보다 그게 더 가대되게 만들어줬습니다.
재미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단점이 너무 뚜렷한 작품입니다.
문제는 지금 너무 똥망 작품들만 나와서
다음 Dc 영화들 제작은 될런지
아쿠아맨은 이미 완료되었으니 그건 빼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