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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소감]헝거게임보고왔습니다. (2) 2012/04/06 PM 06:36
북미에서 요즘 가장핫한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한마디로 '원작소설팬들이라면 잘만들어진영화'입니다.

소설을 굵직굵직하게 잘따라갔습니다.

문제는 원작소설을 안본분들에겐 평가가 갈릴겁니다.

원작소설은 미국에서 트와일라잇과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러다보니 북미시장을 염두에두고 원작소설은 다봤지?? 하고 내처버린 부분이 좀됩니다.

소설이 꽤양이많아서 2시간30분정도로 줄이는데 쳐내버리면서 세계관 설명이 부족합니다.

거기에 소설자체가 캣니스의 심정이라든지, 행동에 기반을 두고있어서 심리를 파악하는데 힘듭니다.

이점은 큰시상식에 어린나이로 노미네이트된 제니퍼 로렌스가 어느정도 메꿨지만 부족합니다.

악명높은 한국광고도 한몫했습니다.

'4부작 판타지 액션대작'인데요. 헝거게임이 판타지는 맞는데 액션은 기대마세요.

원래 액션성이 짙은영화가 아닙니다. 화끈한 볼거리는 차후개봉할 배틀쉽이나 타이탄보세요;;;;

대작도 문제가있습니다. 스케일 별로 안큽니다. 중반부부터 게임부분이 좀 스케일이 있지만

타 블록버스터보다 스케일 안큽니다;;;;

다만 원작을 보신분들은 원작의 작가가 영화에관여해서인지 잘나왔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를 재밌게읽은분께는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캐스팅한번 잘했다라는 생각이들정도로 싱크로가 높습니다.

앞서 말한 제니퍼 로렌스가 아닌 주인공 캣니스는 어색할거같을정도로요.

이외에 게일역도 캐스팅이 잘됐습니다.(이배우가 어벤저스의 토르역배우의 동생이더군요. 잘생겼습니다 ㅋ)

그리고 로맨스비중이 줄어든것도맘에듭니다. 이게 제2의 트와일라잇이냐 그냥 헝거게임이냐 갈릴거같았거든요.

총평을 줄이자면 원작을아느냐 아니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싶습니다.

p.s.잘보니까 게임진행팀중 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옥타비아 스펜서가 보이는거같던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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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난무    친구신청

헝거게임 보러갈까 했는데 일단 소설먼저 보는게 좋겠군요.

torresmania    친구신청

소설을 보냐안보냐도 문제지만 이영화를 볼거리많은영화라생각하면 큰코다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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