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서본 007시리즈중 두번째입니다.
어렸을땐 영화를 그렇게 즐겨보진않아서 정작 카지노로얄도 극장가선 안보고
나중에서야 케이블로 보게되었죠.
역시 007시리즈는 극장가서 본적이 없어서 제기억속의 007은 명절때 보던 영화입니다.
카지노 로얄에 강하게 흥미를 갖고 퀀텀 오브 솔러스와 스카이폴만 극장에서 봤어요 ㅋㅋㅋㅋㅋ
카지노 로얄부터 시작된 크레이그판 007은 어린 제가 기억하던 첨단 무기와 쌔끈한 스포츠카를 몰던
능글맞은 스파이가 아니었습니다. 한없이 구르고 때리는 마초적인 이미지가 엄청강했어요.
카지노로얄이 제임스 본드 비긴즈였다면, 스카이폴은 MI6비긴즈입니다.
기억나는건 Q랑 비서정도인데 여기서 이두사람이 대두되게되죠.
다들 많이들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라는데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올해본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자꾸만 겹쳐보일때가있었습니다.
예전 007을 유심히 보지않았다면 이해못했을 대사같은것도 기억을 뒤지면서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Q가 더이상 폭탄볼펜같은 구식무기같은건 안만들어요 할때 극장에서 저혼자 빵터졌다가
무안한 기억이 있군요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크레이그 3부작은 카지노로얄>스카이폴>퀀텀오브솔러스 인것 같습니
다. 호불호가 확확갈리기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입맛엔 정확히 맞았구요.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낫지않나
싶네요. 같이 가신 저희 어머니도 굉장히 만족했으니까요.
그리고 루머로 배트맨 트릴로지의 놀란이 007에 대단한관심이 있다....라는 소식이 있던데
크레이그 아저씨가 24, 25편까지 계약을 했다면 26편부터 놀란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면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군요 ㅎㅎ 그럼 크리스찬 베일이 후속 007인가요?? ㅎㅎ
개인적으로 25편까지의 계약설이 맞다면 스카이폴감독인 샘 멘데스에게 나머지 두편을 맡겨도 좋을것 같은데요....
시간가는줄 몰랐던 영화 007 스카이폴 추천합니다.
p.s.근데 원래 M이 아저씨였던가요?? 전 어째 주디 덴치의 M만 기억나는데;;;;;
(물론 배우는 다른 배우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