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은위와는 반대성향의 영화입니다.
남자라면 거대탑승로봇의 로망이 있을테니까요.
한편 여자들은 저런거에 심장이 바운스바운스거리는 이유를 몰라서 왜 보는지 이해를 못할수도있을것같네요.
실제로 커플들의 반응차이가 커요 ㅋㅋㅋㅋ 여자들은 지루해하고 남자들은 완전 즐거워보였습니다.
이영화는 거대로봇에 대한 로망이 크면 클수록 묵직한 돌직구같은영화입니다.
오타쿠 기질을 그대로 제작비를 써서 영화로 구현해놨습니다.
이생물 크리처야 감독의 가장자신있어하는편이니 따로 말은 하지않겠습니다.
액션은 묵직하게 둔탁하게 이루어져있습니다.
이제는 단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높게쳐줘봐야 평타입니다.
그나마 이드리스엘바가 정말 멋지고 연기를 잘하더군요.
찰리헌냄이나 키쿠치 린토는 처음봤는데 왠지 향후가 기대는 되지않네요.
스토리도 높게 쳐줘도 평타. 맨오브스틸같은경우랑 비슷한데.
액션쪽 점수는 맨오브스틸이 더높은것같습니다. 액션에 비중을 두었다는 영화들인데 맨오브스틸은 액션혁명이었어요... 좀 아쉽더군요.
그나마 집중이 잘되는 액션신의 분배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남자라면 누구나 소년시절 탑승거대로봇의 파일럿이 되는 상상을 했을거고 이런류 영화는 극장에서 진가를 발휘하죠.
남자라면 지금당장가서 꼭 보세요. 어린시절의 로망이 영화화 되었으니까요. 최근 감상한 작품을 재미로 놓자면
스타트렉 다크니스>>>맨오브스틸>>퍼시픽림>>>>>월드워z순입니다.
그나저나 새끼 카이주가 론 펄먼 잡아 먹을땐 진짜놀라서 큰소리로 으어어어 이랬네요 ㅋㅋㅋㅋㅋ
P.S. 그러나 의지의 론펄먼 ㅋㅋ
4DX 한번 더 볼까 생각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