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2
간단평: 픽사가 반등의 기회를 보았다.
픽사는 최근 작품들에서 슬럼프인가?? 할정도로 썩 좋은영화를 발표하지못했습니다.
살짝 전략을 바꿔서 과거의 수작들의 후속편을 내는방향과 신작은 신작대로 준비를 하고있지요.
몬스터 주식회사가 있다면 당연히 겁주기를 가르치는 학교도 있을거란 발상에서
프리퀄로 그들의 대학시절을 그려내고있습니다.
토이스토리와는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거죠.
토이스토리3가 어렸던 관객들이 대학생이 됐다는데에 맞춰 앤디가 대학에 들어간단 기가막힌 설정과 거의 같은 맥락입니다.
다른점은 프리퀄이란게 토이스토리와는 다른점이죠.
최근 브레이브로 픽사가 드디어 맛이갈때가 온것같다란 평가를 받을정도였으나
이영화는 "어때?? 아직 픽사는 죽지않았어!"라고 반문하는 영화인듯 싶습니다.
귀여운 외모라는 큰단점의 마이크는 어린시절 우연히 '몬대'입학을 목표로했고
꿈에그리던 몬대에 입학하나 혈통빨로 동기들이나 교수의 지지를 받는 설리반과
대립하게됩니다. 열심히 이론만 파고드는 마이크와 겁주기에는 천재적인 설리반이니까요.
결국 그들은 시험을 보다가 관망하러온 학장의 심기를 건드리고 학과에서 쫒겨납니다.
다시 그과로 돌아가려면 동아리에들어가 겁주기대회에서 우승해야만 돌아갈수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동아리 '울지마 까꿍'은 여러모로 답이안나오는 녀석들인데....
과연 그들은 우승해서 겁주기학과로 돌아갈수있을것인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이기 때문에 반가운얼굴들도 만나볼수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와서 '아.... 조용히 영화보긴글렀구나'했는데 흥미로운지 침삼켜가면서
보더라구요 ㅋㅋㅋㅋ 픽사라그런지 커플들도 좀보이고.... 과연 남녀노소 즐길수있는 기본이 된게
픽사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브레이브나 카2 보단 훨낫습니다.
도리를 찾아서가 기대가되네요.
덧붙여 파란우산이라는 단편이 실려있습니다. OST가 좋더군요.
결론: 이런 재밌는 영화를 하루 두번 상영하는 CGV 뻐큐머겅 두번머겅.
이잡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