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이 안습하네요;;;;;
아무튼 시상식에서 은근 자주보이는 데이빗 O 러셀 감독의 작품입니다.
사실 재미는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에는 스토리가 살짝 아쉽네요.
영화는 수다다에서도 마무리가 아쉽다라는 말은 백배 공감이갑니다.(이영화만 따졌을때)
그러나 호화캐스팅에 눈호강을 실컷했네요.
의외의 공통점은 주조연이 한번씩 히어로 무비에 나왔단점.(브래들리 쿠퍼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너구리로 나올예정)
아무튼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풍부하게 감정선을 살리고있다는게 이영화의 가장큰 매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여배우들의 분전이 빛을 발합니다.
두남자의 맘을 완벽하게 꼬셔내는 매력적인 에이미 아담스와
푼수끼 넘치고 맛탱이가 간듯한 제니퍼 로렌스는 특히 더 분량도 썩 많지않지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미췬년 연기보다도 똘끼넘치는 역활을 제대로 소화해냈습니다.
아마 여우조연상은 제니퍼로렌스가 그래비티의 산드라블록이나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상을 받을것같네요.
오션스 일레븐은 안봤지만 그영화에 사랑과 전쟁을 섞어넣으면 이런분위기일겁니다.
하지만 영화로써의 순수재미는 감독의 전작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더낫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감정선을 명연기로 풀어나가는 배우들덕분에 괜찮게본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