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패스하려고했습니다만.....
루리웹유저분이 닌자거북이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관람하세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라는말에
관람해보고왔습니다.
망설인 이유는 제작에는 마이클베이가 있었기때문입니다. 트포3 4 라는 빅을 넘어 자이언트 엿을 날린 그감독입니다.
하지만 감상후기는 재밌었어 입니다. 완전히 팝콘무비 인데요. 완벽히 그런냄새의 영화로는 올해 엣지오브투모로우가 있었죠.
엣지오브투모로우보단 못했지만 재밌더군요.
맥락상 가오갤이랑 더 비슷합니다. 병맛코드에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승부를 겁니다.
가오갤이 더 낫지만 놀랐을때 메간폭스가 이뻤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마베가 끼어든느낌이 나는데 해고당해서 우는 메간폭스가 이뻐요.
사실 지지부진하고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 살짝 흑인 갱스터 삘이나는 캐릭터나 그래도 액션은 맛깔나게 뽑았단거
굉장히 마베삘이 납니다. 그리고 간간히 집어넣은 허무개그 추가.
그렇다해도 유머도 나름 센스있게 풀어내고요. 특히 액션 시퀀스는 잘짰습니다. 찰지게 닌자액션을 거북이가 구사하는걸 잘표현했어요.
근데 왜 불안감이 트포1도 액션시퀀스는 좋았거든요. 또 마구 에반게리온 우려내듯이 하는건 아닌지...
그리고 메간폭스가 굉장히 이쁘게 나옵니다. 싱크로율도 잘맞아요. 다만 캐릭터가 굉장히 민폐캐릭이긴 하지만....
그리고 90년대 애니에서 특색있는 캐릭터를 잘 끌어냈습니다. 슈레더 갑옷은 멋졌어요.
다만 유치합니다. 그래서 가오갤이랑 좀 닮아있습니다.
그렇다해도 아무 생각없이 본 영화를 유쾌하게 봐서 좋았네요.
아주 어릴때는 독수리오형제랑 닌자거북이 굉장히 좋아했거든요.
아무튼 취향에 맞으서 BD구매하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