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후보작이 슬슬 개봉움직임을 보이고있습니다.
일단 강력한 후보인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과 보이후드는 개봉했죠.
또다른 강력후보작인 버드맨에 앞서 이미테이션게임이 개봉했습니다.
컴퓨터의 선구자격 인물인 앨런튜링의 삶을 다루고있습니다.
공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일단 영화의 스토리가 굉장히 쫀쫀합니다.
개인적으로 흐름이 잘맞아떨어져서 좋았어요. 고독한 천재란 무엇이며 성공과 쇠락
이 잘다루어져있습니다. 일단 배우들의 호연이 겹쳐서 시너지를 내는데요.
셜로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말할필요없고 요즘따라 왜이렇게 사랑스러워보이는
키이라 나이틀리 킹스맨서 못보여준 슈트빨 보여준 마크 스트롱. 발음과 외모가
매력적인 매튜구드가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를 냈습니다.
티윈 라니스터 찰스 댄스도 나오시는데 비중은 높지 않더군요.
암호해독이란 소재를 탁월하게 풀어냈습니다. 그리고 전쟁후의 튜링과 그의 학창시절
도 다루면서 막판에 세개가 다합쳐져 결말이 나는데요. 흐름이 물흐르는듯
진행되어 좋았습니다. 특히 키이라 나이틀리와 매튜구드는 아주 좋았습니다.
'크리스토퍼'가 완성되어 해독해낼때는 정말 좋은 연출이었습니다.
비록 보이후드가 강세라 아쉽지만 아주 못나지않은 좋은작품이었습니다.
다음 작품은 아마 다른 아카데미 강력후보인 버드맨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