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폴워커에게 보내는 절절한 헌사' 라고 말할수있겠습니다.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폴워커에게 작별은 아냐 형제여. 라는 기분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참 아까운 배우라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영화는 저스틴 린에서 제임스완이 감독직이 바뀌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무의미한 짓이었더군요. 이제는 캐스팅이 거진 익스펜더블 뺨치게 화려해졌습니다.
시리즈 진행하는중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족족 등장합니다. 10년의 세월을(....)
건너뛰고 잠깐 얼굴을 비춘 숀 보스웰도 반가웠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들도 만만치
않더군요. 시리즈 최고의 악당이라고 칭송해도 모자를 제이슨 스타뎀과 멋진
액션의 토니 쟈 섹시한데 의외로 인텔리였던 엠마누엘 나탈리
그리고 카리스마있고 유머러스한 커트 러셀까지 기존배우와 호흡을 잘맞췄습니다.
특히 액션신이 굉장히 더짜릿해졌는데요. 버스 탈출씬이나 빌딩 점핑 씬은 진짜
입이 딱벌어지더군요. 그리고 공포영화 감독은 대형 블록버스터에 잘맞는다는
공식은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액션 연출만큼이나 카메라 웍도 현란하더군요.
살짝 마무리가 늘어진것같았지만 전체적으로 분노의질주 시리즈는 순항중이다.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폴워커의 추모영상은 시리즈 최고의 마무리였습니다.
아니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에 최고의 마무리였습니다.
'진정한 작별은 마음속에 살아있는 한 없다' 고 했는데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불꽃같이 강렬한 '브라이언 오코너'를 연기한 폴워커에게 감사합니다.
R.I.P PAUL 많이 그리울겁니다.
뜰때 소오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