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의 귀요미들 미니언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미니언즈를 보고왔습니다.
최근에 본 애니인 인사이드아웃에 비하면 많이 뒤쳐지는 편인데 미니언즈라는 캐릭터성이 가장큰무기입니다.
사실 양대산맥은 디즈니(픽사) 와 드림웍스가 있겠죠. 유니버설은 둘에 비하면 항상 좀 아쉬운데 자존심을
슈퍼배드 시리즈가 세워줬습니다. 슈퍼악당 그루의 조수인 미니언들은 굉장히 귀여운 외모와 바보짓으로
어필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매력을 극대화 시킨 영화가 미니언즈죠.
사실 스토리는 너무나도 무난합니다. 미니언들은 악당을 섬기는게 목표인데
큰실수를 저질러 항상 주인을 죽게 만들고 결국 이것에 신물이 난 미니언들이
왕국을 세우는데 이것도 잠시고 결국 악당 주인님을 찾으러가는 미니언 셋이 주인공입니다.
리더십이 뛰어난 케빈. 상남자 스튜어트, 귀요미 밥이 악당을 찾으러갑니다.
군데군데 진짜 너무 귀엽고 빵 터지는 장면이 있어 부담없이 보기가 좋아요.
실제로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인사이드아웃이 어느정도 생각이 깊이 해야하는 그런
애니라면 애들이 가장좋아할 요소는 미니언즈가 앞서있습니다.
나름 재밌게 본것같네요.
torresma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