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엑자일이라는 곳에서 전설적인 RPG게임이자 항상 최고의 스토리 게임을 뽑을때 선정되는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정신적인 후속작인 토먼트 :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라는 게임을 만들고 있는데 이 게임때문에 누메네라라는 세계관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TRPG 세계관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누메네라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세계관입니다 만들어진지 얼마안되었지만 평단의 극찬을 받고 열광적인 고정팬들도 많지요
이 누메네라는 단순한 판타지 세계관이 아니야 포스트 아포칼립스,SF,판타지,호러 등등 이 섞인 세계관입니다
어찌 이런 복합 장르가 되었냐면 이 누메네라 세계관의 인류는 현재에서 10억년 후 인 9세계라 불리는 지구에서 살고 있고 10억년 동안 지구는 여러번 멸망과 재생을 반복해서 여러 문명의 흔적이 있습니다
외계인과 아예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존재들의 흔적도 발견된다는 말이 있는거보니 과거 최소 한번은 외계인이나 다른 차원의 존재에 의해 멸망당했을수도 있습니다
누메네라는 나노머신이 대기를 가득 채우고 있어 '에소테리'라는 특정 주문을 외우면 나노머신들을 사역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구현이 가능합니다 (아마 이 에소티리라는게 고대인류가 만든 나노머신들에 입력한 특정 코드들을 현재 인류는 마법주문처럼 사용하는거지)
누메네라에는 여러가지 파괴된 고대 문명의 흔적이나 아직까지 잠들어 있거나 현재 작동 중인 유적들이 많습니다
행성 궤도권에는 언제나 부름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 군사 인공위성이 떠돌고 있으며 지하에는 목적을 알 수 없는 거대한 기계가 대지를 뒤흔들며 아직도 작동하고 있고 언젠가 돌아올 인간이 아닌 자들의 지식이 기록되어있는 유물들이 땅위에서 나뒹굴고 있습니다
누메네라는 현재 우리들에게는 까마득한 미래지만 (무려 10억년 후니;;;) 9세계 주민들 입장에서는 우리는 상상도 할 수없을 만큼 과거에 존재했던 고대의 인류;;; (우리와 그들사이에 수많은 멸망과 재생이 반복되었으니;;;)
9세계 주민들이 발견한 고대유물은 그들에게는 이미 멸망했던 문명이 남긴 과거의 유물이지만 우리들에게는 찬란한 미래의 문명이 만들 작품이라는게 매력적입니다
http://cympub.kr/archives/233 원작 TRPG 세계관인 누메네라 정식출간 예고소식...
필라스오브이터니티와 더불어 기대되는 C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