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도 문학입니다. 문학이라는 거 자체가 즐거움을 추구하는거에서 시작된거니 틀린말이 아니죠... 진정한 문학이라면 사전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재미를 느낄수 있고 전문인도 재미를 느낄수 있어야하는거니까요. 사실 페이트를 보면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문학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단지 고증이 있겠지만 즐거움을 추구한다는 미명아래 무시해도 되는 사항이기도 하죠... 저질문학저질문학 하는데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글이 아니면 저는 하나의 훌륭한 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죠... 대신 목적성이 다분한 글과 아닌 글도 있죠... 유명 문학작품 중에도 작가는 그냥 재미로 쓴 글인데 별의 별 말이 많았던 글도 있었고요... 후대의 평가에 따라 갈리는 것 같아요...
유명해져라 그러면 당신이 똥을 싸도 사람들은 박수 쳐 줄 것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