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채치수는 산왕의 신현철이라는 사기캐릭터가 나오기 전에는
빈틈이 없는 완벽한 센터처럼 보였지만
사실 만화 초반에 채치수의 약점이 들어남
페이크에 걸려든 채치수
패스를 허용하는 채치수
유명한 페이더웨이 장면
완전히 농락 당하는중;;
정대만이 바보라고 해도 할말없음
주장이라고 자존심 세우는 채치수
힘대힘의 센터끼리의 싸움에서는
채치수가 능숙하게 잘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지만
포워드도 가능한 변칙적인 센터에게는 한없이 무너짐
다행이 이 경기는 예상에 없었던 강백호의 활약으로 운좋게 넘어갔지만
힘과 기술을 겸비한 신현철의 등장으로 채치수는 멘탈이 날아가 버림
아마 작가는 채치수 같은 전통 센터를 상대하는 법을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