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팬이었던 사람으로써 지나칠수가 없네요..
저 당시의 이소룡과 현 종합격투기 선수와의 대전 양상에 대한 생각은 저도 큰 이견이 없으나.
이소룡이 당시 무술계에 획기적인 아이콘이었던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고여있던 중국무술계에 충격을 줬던 사람이고요.
이소룡의 영화로 인해 무술계에 입문하는 문하생도 많이 생겨났죠. 전세계적으로.
그리고 이소룡을 높이 쳐줘야하는 이유가 실용성을 중요시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가 추구했던 무술의 기록을 보면 영춘권을 베이스로 시작하여 후에는 복싱과 펜싱 등에 좀 더 중점을 둡니다.
(영춘권 자체가 부족하다는게 아니라, 자신에 맞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갔다는것.)
저는 절권도를 무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술철학이 더 옳은 표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무술철학과 일맥상통하는것이 종합격투기라고 봅니다. 물론 이소룡이 시초는 아니지만요. (영향은 줬지만)
현 중국무술을 보면 대부분 과거에 머물러있고 많은 지도자들이 발전보다는 본인이 신격화되기를 원한듯 보이죠.
그 결과로 이종격투간 처참히 패배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고요. (기본적인 공방도 안되는)
물론 발전을 위해 수련하지만 종합격투가와의 간극을 좁히지 못해 패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승패를 떠나서 도전한다는 것에 존경해줘야합니다. 언젠가 발전도 있을거라 생각하고요.
각설하고 이소룡처럼 저 당시 중국무술판과 세계무술판을 저 정도로 뒤흔든 사람은 흔치않습니다.
현시대에 무술&격투기판의 판도를 바꿀 사람이 등장하면 신격화까진 아니겠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훗날엔 지금처럼 '과거사람이라 지금엔 안된다'는 이야기가 나돌테고요.
세상에 넘버원은 없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챔피언도 언젠가는 내려오기 마련입니다.
강함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무술가로써 남긴 업적이나 철학도 그만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어릴적엔 저도 발경에 과학에 심취하고 연구했지만은
사실 우리가 살면서 쓰는 동작들에도 발경이 숨어있더라구요. 무술에서 환상은 일찌감치 버리는게 좋습니다.
위대한 무술가 철학가는 인정합니다
격투가로서는 현 UFC룰로 경기를 치룬다면
뭐 절권도로 경기하긴 어려울듯하고 트레이닝하고 가다듬는다면
챔피언은 모르겠으나 상위랭킹 수준급이었을것 같긴합니다
임요환이 스타의 아버지 현재의 온라인게임을 있게한 위대한 인물은 맞지만
현재 스타를 다시하던 롤을하던 1위하긴 힘든것 처럼요
브루스리 최고는 아니지만 위대한 인물은 맞죠
이소룡도 종합격투기 배운다면 다른얘기지만 저시절 이소룡은 너무 신격화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