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다녔던 경험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구요.
루리웹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제 작은 지식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보험사, 투신사 등등을 넣으면 더 복잡하시만 간단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1금융이라 함은 시중 은행을 이야기 합니다. 예금받고, 대출해주고~ 외환을 바꿔주고요.
2금융은 여수신 기능을 하지만 지역민들의 자금으로 만들어진 회사를 의미합니다. 예전엔 비금융권이라고 불렸는데요.
실질적으로 1금융과 규모의 차이만 있을 뿐,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2금융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단위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예전 상호신용금고) 등입니다.
3금융은 금융업무를 수행하지만 대걔 수신기능(예금받는 기능)이 없습니다. 광고하는 대부회사가 이에 속합니다.
대규모 그룹을 끼고 있는 캐피탈사도 수신 기능이 없기 때문에 3금융으로 분류해도 상관없을 듯합니다.
원래는 2금융이란 비금융을 뜻하기 때문에 1금융을 제외한 모든 금융사는 2금융으로 분류해도 무방하지만~
금융서비스의 질적 측면을 가미한 듯한 1,2,3의 개념이 사람들에게 인식되어 오해를 낳기도 합니다.
신용등급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융사는 대걔 신용평가사의 정보를 가져다가 평가를 합니다. 많은 금융사들이 nice신용평가사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나이스 신용평가사는 어디에서 대출이 발생하건, 사채를 제외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곳입니다.(다른 신용평가사 동일) 현금서비스, 대부업체 정보도 당연히 수집합니다.
신용평가사는 기본적으로 cb등급을 산출합니다. 개인은 같은 신용평가사를 이용하는 금융사에서 신용조회를 하게 되면, 모두 같은 신용등급이 나오게 됩니다. 이 CB등급을 기초로 개별 금융사는 개별 회사마다 따로 평가치를 두어 새로운 등급을 운용하는데요. 그 등급을 css등급이라고 합니다.
대출 나가게 되면 대걔 css등급으로 대출한도와 대출 금리를 정하게 되죠. cb등급이 안좋더라도 해당 금융사에서 성실히 대출원금,이자상환을 했다면 css등급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되는데 여기선 안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을 자주 만났었는데요. 이 때문입니다.
먼저 소개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신용등급이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2금융권에 대한 위상이 올라간것도 있고, 예전에도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신용등급을 막 떨어뜨리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신용등급을 떨어뜨리는 요인은 연체, 현금서비스, 카드론, 3금융권 이용 등 입니다.
상식적으로 현금융통이 잘 안되는 사람, 즉 돈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연체는 몰라도, 편해서 현금서비스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거 조금 이용했다고 신용등급 막 떨어지고 그러는 것은 불합리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금써비스 이용했다가.....ㅋㅋㅠ
이상입니다.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근데 답글 달때마다 오류뜨던데....그건 왜그런거죠??;;;;;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