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n72 님
만드시고 나서 동영상도 올리고 하신다더니 소식없(...)
또탈퇴된코란 님
작년에 만드셨던건데 대량생산 하신다더니 소식없으심(...)
핑거마스터 님
널리 이롭게 하는 대량생산을 목표로 하고 계시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무한 연기되는중 ' 0'~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보니 이 3분밖에 없더군요...
핑거마스터님이 가장 완성도있게 만들고 계시고 판매까지 하시려는것 같지만...
기다리다 지침ㅋㅋㅋ
결국 내가 그냥 만들고 말지! 라는 생각에
구조부터 구상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전인식이 되는 버튼을 만들어야 하다보니
투명성, 전도체 성질을 띄는 물체가 필요한데(...)
그런게 없으니 윗분들처럼 아크릴판(or 폴리카보네이트PC) 으로 버튼을 만들고
구하기 쉬운 동판으로 회로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버튼을 누를때 반발력이 있어야 하는데
회로에 들어가는 부품들의 경우 두께가 생각외로 두껍고
스프링을 넣기에도 애매해서
동판을 살짝 구부려서 그 탄력으로 띄었다 땟다 하게 만들어보려구요
결과적으로 구상한게 이 회로도 입니다. (회로도라고 부르기도 민망함...)
12개의 버튼이 별개로 누를 수 있게 했는데... 되겠죠?ㅋㅋㅋ
(아, 두번째줄 스위치 한쪽이 연결 안되있는건 기분탓입니다.)
버튼마다 스위치가 두개인 이유는
동판의 탄력으로 만드는 스위치이다 보니
가운데에 넣으면 화면이 가리고(...)
한쪽 구석에만 넣으면 버튼의 균형을 잃기 때문에 버튼의 위 아래로 두개를 넣었습니다.
위 아래 어느 한쪽만 연결되더라도 전류가 흐를 수 있게 스위치를 병렬로 연결했어용~
외부전원이 별도로 들어가는 이유는 아크릴 버튼의 경우 전류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lllorz
전원은 태양열로 하면 두께도 줄고 좋을것같긴 한데
건전지를 넣는 방식으로 했을때의 장점도 있으니... 아직 고민중이에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직 제 머리속에만 들어있는데
자세한 견적을 내는건 버튼 인식이 어느정도까지 되는지 확인해본 다음에 가능할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패드를 빌려준 상태라... 수중에 없어서 테스트 불가ㅋㅋㅋ)
뭐, 현재는 이정도 구상만 해둔 상태입니다.
치수같은거 정확히 나오게 되면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들어봐야겠네요~
CAD로 하고싶은데 능력이 안됨 ' -'ㅋ
MAX로 하면 가능한데...쩝
제작에 들어가기도 전에 일단 목표를 세웠어요.
1. 단순! (사실 능력이 안되서 단순하게 만듬)
2. 견고! (투다다다다다! 입력해도 부숴지지 않게)
3. 흠집 (소중한 아이패드가 다치지 않게)
4. 저렴 (.)
5. 인식율 (기껏 다 만들고 나서 테스트하는데 인식이 안되면 절망...)
6. 내구성 (일주일도 안썼는데 부품이 하나 둘 망가지만 빡치겠죠?)
7. 수리 (회로 연결이 끊어지거나 했을때 수리하기 편하게)
이정도네요... (생각나면 더 적어야지 :p)
나중에 제작 들어가면 그때 뵈용 ' -'/
ps. 아, 컨트롤러 한쪽면을 스마트커버처럼 자석으로 해두면 열고 닫기도 좋고 케이스처럼 쓸수도 있을것같은데...
이건 어떨까요? 자석은 ND자석을 써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