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어제 저녁에야 뜯어보고 회로구성 하다보니 새벽이라...
오늘 올립니다 ' -'ㅋ
도키도키...
박스가 상상 이상으로 크더군용~ (제 존슨 길이랑 비슷한 정도...?)
근데 뜯어보니 과대포장ㅋㅋㅋ
뽁뽁이로 도배되있었어용~
짜투리 보내달라고 했었는데 그건 없고...
대신 버튼이 23개네요??????
투명도가 좀 떨어져보이는건 보호필름이 붙어있어서 그런거에요~
벗겨놓고보니 글라스잔보다 더 투명해보임ㄷㄷ
모서리는 확실히 찔리면 아플 정도로 뾰족합니다.
그래도 모깍기는 나중에 천천히 하고 동작부터 되게 만들어야죠~
이제 그걸 해봐야죠
갓타이다!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데
문제는 2T 아크릴판이 너무 잘 휘더라구요...
이것때문에 문제가 좀 생기는데...
안알랴줌
버튼은 위로 2mm 튀어나옵니당.
화면에 1층 2층을 찰싹
1층 아크릴판 자세히보면 구멍 주위에 기포가 있는데...
이건 어쩔 수 없는거라더군요;ㅇ;
어차피 이럴꺼면 저 자잘한 네모가 1mm x 2mm 인데 0.5mm x 2mm 로 할껄 하는 후회가...
아, 그리고 설계상 오차가 한가지 있는데...
저 기판구멍이 2층 턱에 0.2mm 걸립니다;ㅇ;
마지막에 버튼 조정하면서 저거 위치를 안쪽으로 좀더 땡겼어야 했는데 잊어버림...풀썩
밑면들이 지저분하니까 젤 윗면은 화이트로 했습니다.
버튼 안쪽은 거의 안가려지게 만들긴 했는데
그래도 좀 답답해보이는건 착각인지...
패드보다 두께가 2배정도 됩니다.
가능한 얇게 만든다고 한게 이정도에요~
더이상 얇게 만들수 없음;ㅇ;
회로 구성해서 패드에 올려봤습니다.
임시로 한거라 좀 덕지덕지...
저 구리판 일일히 자르는데 개고생...
처음에는 철물점에서 구입한 다용도가위로 잘랐는데
면적이 미세하게 다른 부분이 생기고 말려들어가는것 때문에
일일히 커터칼로 잘랐습니다. (손가락 마비된 느낌...)
구리판 1.8mm x 10mm 접촉으로는 인식률이 떨어져서
세로로 5mm 늘렸습니다.
그리고 아크릴판이 미세하게 휘어있는것 때문에...
패드 화면이랑 밀착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서
화면이랑 접촉하는 구리판은 3겹으로 했습니다.
구리판 밑에 있는 검은 네모들은 '메모리폼' 이에요.
구리판이 너무 힘이 없어서 스위치 밑에 임시로 넣어뒀어요
이것저것 버튼 테스트중인데 마땅한 재료를 구하기가 힘드네요...
왼쪽 상단부터 3개가 테스트중인것들입니다.
1. 구리판 3군데
2. 스프링을 펴서 만든 철사 (일반 철사보다 탄력이 몹시 훌륭합니다.)
3. 스펀지
버튼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는건 스펀지가 가장 훌륭한데 누를때 꾸욱~ 꾸욱~ 하는 느낌이라 별로...
구리판은 버튼감이 챠칵챠칵해서 좋은데 들어올리는 힘이 부족...
철사는 버튼감도 좋고 반발력이 딱 적당해서 촤촤촤촤촻~ 하고 연타하기 좋은데 스프링을 일일히 펴야되서 힘들...
모나미펜에 있는 스프링을 1~2바퀴 정도로 해서 테스트해봤는데 상상 이상으로 스프링이 강력하더라구요?
스펀지가 꾸욱! 하는 느낌이면 스프링은 꾸~~욱! 해야됩니다;;;
뭘로 하면 좋을까요...
일단 테스트용으로는 스펀지＋구리판으로 가고있습니다.
덮어두니 그래도 깔끔하죠?
정확히 수직으로 보면 밑에 구리판이 잘 안보이는데
조금만 비스듬히 봐도 보임.. (결국 보인다는 소리)
옆에서 보면 구리판때문에 살짝 떳어요...
덤으로 아이패드 케이스를 사니
유비트 케이스를 줬습니다.
약간 크니까 안쪽에 스펀지로 잘 메꿔주면 안흔들리고 딱 좋을것같아요 ' -'ㅋㅋㅋ
이거하는데 하루종일 걸리네요...
회로 다 구성해놓고 보니 인식이 안되서 왜이러지 하고 옆면에서 보는데
아크릴판이 휘어서 떠있... ... ...
인식률이 떨어져서 왜이러나 하고 구리판 크기 키우느라 회로 다시만들고...
근데 지금도 100% 인식이 안되네요...ㄹ미ㅏㅇ너리ㅏㅁ줃리ㅜㅁㅈㄷ라ㅓ뭊ㄷ라ㅓㅁㅈㄷ;리뭊ㄷ룸
한번 고민해보다가... 정 안되면 아이패드에 구리판을 직접 붙이는 식으로 해서 테스트 진행할것 같습니다ㅋㅋㅋ
아, 지금 상태로 전지를 접속하면 쇼트가 나는 상태라서 내일 LED랑 저항 구입하러 갑니다~
전지도 내일 도착하니까 딱 맞을꺼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