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ian Lee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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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어머니가 고양이를 데려왔어요. (5) 2013/09/07 PM 08:36



밭에서 약주다가 옆 창고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갔더니 이놈이 울어대고 있더라고요.
일단 새끼이고 어미가 있겠지 했는데 창고주인 할머니가 어미는 도망갔다고 데려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어미가 다시올지 모르니 그냥 가자고 했는데 엄마가 배 만져보고 하더니 며칠 굶은거 같다고
일단 살리고 보자고 대려왔어요.

그런데 너무 작아요....
대충 한달? 길으면 두달정도 된거 같은데 일단은 사료를 불려서 주고 있어요.
아직 젖때기 전 같은데 필요한 물품이나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 주세요.

여기가 무주라 동물병원이 없어요.

있어도 가축병원이라 소나 큰개전문이라서 고양이 물품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신청해야되는데

오늘 시켜도 빨라야 화요일에 올텐데 그떄까지 버텨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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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 씨티    친구신청

1. 귀를 살펴보고 검은 가루같은게 있는지 확인하세요 (깊게)
2. 사료는 불리고 깨끗한 물을 주세요
3.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까만곰아저씨    친구신청

예방접종은 필 수

에보류다 가이    친구신청

아직 젖때기 전이라면 고양이 전용 분유와 새끼용 젖병 구입해서 2~4시간마다 먹여야 합니다. 사람먹는 우유는 절대 안되구요. 아직배변능력도 부족하기에 분유먹은후 배변유도도 해주어야 하구요.

에보류다 가이    친구신청

체온조절능력도 떨어지기에 항상 따듯하게 유지해줘야 하고 소화능력도 떨어져서 트름나오게 식후 등도 살살 만져줘야 합니다. 심지어 이 모든걸 2~4시간 간격으로 밤낮없이 해야하기에 어지간한 각오 없으면 힘듭니다;

Break-down    친구신청

좋은일 하셨네요. 복받으실겁니다.

어머니들 중에서 동물 안좋아하는 분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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